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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국 최대 최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연간 1만톤 처리규모로 안동 전체 사과생산량 14% 처리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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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2  06: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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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농산물유통센터준공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에서는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2015년부터 추진한 남후 무릉리 일원 ‘대구경북능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사과 출하시기에 맞춰 8월 1일(월) 오전 11시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에 준공되는 대구경북능금동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안동시 남후면 10,924㎡의 부지에 입고․출하장, 선별․포장장, 저온저장고, 트레이선별기, 세척장비 등 최신 선별포장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1만톤의 사과를 위생적으로 처리할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안동시 전체 사과생산량의 14%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최신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의 준공으로 사과출하의 규격화․표준화를 통한 상품성 제고로 안동사과유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과수생산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판매를 책임짐으로써 산지유통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판로확대와 안동사과 브랜드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전국 최대의 사과주산지로서 2007년도와 2013년도에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2007∼2010년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2013∼2016년까지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 현재 3,163농가가 3,088㏊에서 연간 7만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낙동강 상류 청정지역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밤낮의 큰 일교차로 색상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은 우수한 품질의 사과가 생산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되는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을 중심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처리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개선을 선도해 나가고, 향후 유통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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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보호수 정비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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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1  08: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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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령 170년, 임동 박곡리 느티나무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에는 지역의 삶과 애환을 담고 있는 은행나무 등 14개 수종의 노거수 213본을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보호수는 보존이나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이면서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주민의 휴식처와 안녕을 기원하는 역할을 해 왔다.

시에서는 올해 총 15개소 24본에 대해 9천9백만원의 예산으로 외과수술, 고사지제거, 병해충방제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으로 보호수 보호사업을 벌이고 있다.

풍산읍 괴정리 산62번지 느티나무를 비롯한 11개소 20본에 대해 7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2차로 일직면 망호리 향나무 등 4개소에 대해 병해충 방제, 영양제 주사 등의 추가 사업을 발주해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유래를 기반으로 산 역사라고도 할 수 있는 노거수 보호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자연과 생활이 어우러진 녹색안동”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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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호국영웅 기리기 위한 명예도로 생긴다.호국영웅 이일영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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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9  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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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영웅 기리기 위한 명예도로 ‘호국영웅 이일영로’가 생긴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는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이일영 공군 중위를 기리기 위한 ‘호국영웅 이일영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하는 도로명을 추가적으로 부여하는 것으로 안동시 퇴계로 2125 구간 700m를 ‘호국영웅 이일영로’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는 1928년 8월 안동에서 태어나 1948년 9월 육군항공학교에 입교한 후 1949년 공군 창설과 함께 조종사로 활약했다. 1950년 9월 대구 영천지구 일원에 잠복하고 있던 2백 명의 적 병력을 격멸하고, 아군 진지를 향해 은밀히 이동 중이던 3백여 명의 적 상황을 지상군에 알려줌으로써 영천지구를 방어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국가보훈처의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부여한 ‘호국영웅 이일영로’는 지난 25일부터 앞으로 5년간 사용하며, 이를 계속 사용하려는 경우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재심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6.25전쟁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이름과 업적을 기억하고, 시대 안보상황에 필요한 호국정신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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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형택시 첫 도입안동관광 이제는 대형택시로 편리한 관광하세요.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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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7  09: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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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대형택시로 편리한 관광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 중 경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대형택시를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모범택시 등 운행인가 및 사후관리요령이 2015. 7. 1. 개정됨에 따라 대형택시 운행조건이 완화되면서 안동시에서는 올해 7월부터 대형택시(1대)를 도입하게 됐다.

대형택시는 일반 중형택시와는 달리 승차정원이 6인~10인승(중형택시 5인승 이하)이고 요금은 기본운임이 3㎞까지 4,000원(중형택시 2㎞까지 2,800원), 거리운임이 150m당 200원(중형택시 139m당 100원)으로 운행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나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콜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행하기 때문에 예약을 통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할 것으로 본다.

특히, 종전과는 달리 4인 이상 단체가 방문해도 대형택시 1대만 이용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중교통 운행시간이 종료 된 후에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형택시 도입으로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함은 물론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는 안동! 행복안동!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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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안동
안동시, 특별교통수단 “영가콜” 운영 활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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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7  09: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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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에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입한 특별교통수단 ‘영가콜’이 정상 운영 중이다.

안동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표갑두)은 올해 2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영가콜'을 본격 운영 중이다.

특별교통수단용 차량은 총 9대가 운행 중이며, 슬로프형 휠체어 승강설비를 갖추고 있다.

영가콜 이용대상자는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중증장애인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장기요양등급 1~3등급으로 65세 이상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자 또는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이며 각각 증빙서를 제출해 한다.

영가콜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홈페이지(http://www.younggacall.or.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영가콜에 접수 후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즉시 이용이나 예약 이용이 모두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영가콜(1522-2522)로 상담하면 된다.

예약이용은 5일전부터 1일 전까지, 즉시이용은 출발 2시간 전까지 신청을 해야 하며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휴일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5㎞이내 1,300원이고, 추가요금은 200원/㎞이며 시내요금은 2,600원 이내다. 또 시외요금은 해당터미널까지의 시외버스요금의 2배이다.

영가콜 관계자는 “안동시민 가운데 교통약자이동지원 대상자가 3,500여명에 달하며 향후 고령사회에 접어들면 교통약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특별교통수단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안동시의 교통약자들에게 사랑받는 영가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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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안동
안동시, 영농편의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 주력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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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7  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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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는 올해 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농편의와 생산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농업기반시설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가뭄대비를 위한 농업용수개발사업에 26억원, 영농편의 및 재해대비를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에 42억원, 생산성향상과 영농편의를 위한 밭기반정비와 경지정리사업에 10억원 등이다.

시는 매년 되풀이되는 가뭄 해소를 위해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에 중점을 두고 저수지 신설 및 개보수 9개소, 양수장 신설 및 정비 6개소, 암반관정개발 27개소, 용․배수로 정비 37개소를 추진 중이다.

또한, 166개 저수지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해 정비가 필요한 노후저수지 8개소는 보수를 추진 중이며, 기능을 상실한 7개 지구 저수지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철거를 추진할 예정이다.

녹전면 신평리에는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저수량 17만톤 규모로 신평 저수지 신설을 추진하고, 이 저수지가 완공되는 2018년부터는 45㏊에 달하는 농경지가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에 하천을 두고도 관개 수리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2개 지구에 대해선 양수장 신설을 추진하고, 사용 중인 전체 양수장을 점검하고 기능이 저하된 2개 지구 양수장은 보수를 완료했다.

이 밖에도 농경지 인근에 자체 용수원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용수공급이 어려운 27개 지구에는 암반관정을 개발하는 등 농업용수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용수가 농사에 가장 기본이 되는 자원인 만큼 천수답으로 영농에 차질을 빚는 농민들의 슬픔을 달래고 안정적인 용수원 개발과 공급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들의 영농편의와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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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안동
안동시, 하반기교육 수강생 인터넷 선착순 모집바쁜 일상에서 소중한 꿈을 펼쳐보세요
김운하 기자  |  dnsgk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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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5  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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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안동시 여성복지회관에서 2016년 하반기 기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8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기술교육분야 12개반, 자격증반 10개반, 취미․교양반 13개반, 취업지원 2개반 등 37개반 800여명이다.

모집대상은 안동시거주 만19세 이상 여성이며, 우선모집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으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방문접수하며, 일반모집은 28일 10시부터 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선착순 접수한다.

여성복지회관 관계자는 “이 교육은 여성의 섬세함과 감수성을 살릴 수 있는 취미교양 분야는 물론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창업을 위한 길을 열어 갈 수 있는 교육인 만큼 관심 있는 여성들이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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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안동
안동시, 안동으로 휴가철 떠나는 음식여행막창골목, 갈비골목 등‘안동의 맛’제대로 볼 수 있는 먹자골목 즐비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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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5  07: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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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제삿밥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감(五感)만족 힐링 투어를 즐기는 여행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독특한 음식문화를 보유한 안동이 테마여행 적합지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의 음식문화는 삼국시대 불교가 들어오면서부터 유교문화에 이르기까지 지리적 여건과 지역정서가 잘 어우러지면서 안동만의 음식문화를 만들어 왔다. 이번, 여름 안동을 찾아 음식문화로 전통의 맛을 맘껏 즐기는 힐링투어에 빠져보자.

안동국시는 밭농사를 주로 하는 내륙지방의 특성이 가미되어 콩과 밀가루를 이용해 탄생했다. 국수가 안동 사투리인“국시”로 변해 더욱 구수하고 어머니 손맛을 연상케 한다.

안동국시는 여름철에 즐겨먹는 건진국수와 겨울철에 누름국수가 있다. 전통적인 건진국수는 밀가루와 콩가루를 7:3정도의 비율로 섞어 삶은 후 찬물에 헹구고 은어나 꿩 등을 삶은 장국에 애호박과 쇠고기, 달걀, 김 등의 고명을 얹어 먹는다. 요즘은 전통방식의 건진국수는 찾기 힘들고 대신 멸치나 다시마 육수를 우려내 사용하기도 한다. 누름국수는 애호박이나 청야채를 넣고 장국에 삶아 먹는 음식으로 감칠맛이 일품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안동국시’라는 간판으로 영업을 하는 곳은 82곳(포털사이트 검색결과)에 이르고 안동에서도 73곳의 국숫집이 성업 중이다.

안동에서는 국수뿐 아니라 넉넉한 인심이 담긴 조밥과 배추쌈이 나오고, 부추, 파, 배추부침을 곁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 안동찜닭

안동찜닭의 원조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찜닭골목이다. 구시장 안에 위치한 찜닭골목에는 30여 개의 찜닭집이 몰려 있다. 400도의 불에서 10여 분간 졸이고 진간장으로 간을 해서 당근, 감자, 양파를 넣고 갖은 양념으로 간을 해 푹 익힌다. 국물이 짠득해지면 시금치, 대파, 당면 등을 넣어 한 번 더 익혀 낸 안동찜닭은 매콤한 맛과 달콤하면서도 간간한 맛이 일품이어서 안동찜닭의 참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찜닭골목과 연접한 보리밥 골목도 50년 이상 명맥을 이어왔으며 구수한 숭늉과 보리밥, 시래기 무침에 생채나물, 고추장, 꽁치구이 등 자연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대구은행에서 찜닭골목으로 향하는 시장 길목에 위치한 10여개의 떡볶이 포장마차도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다.

독일 태생의 이참 前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재임당시 안동의 최고 맛집으로‘막창집’을 꼽았었다. 안동 막창골목은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막창이 다른 지역보다 덜 기름지고, 젊은이들과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어 여행자들이 꼭 둘러볼 만한 곳이라고 추천했었다.

‘막창골목’은 안동초등 옆 번영1길에 위치해 있으며, 8개의 막창집이 몰려 맛 경쟁을 펼치고 있다.

  
▲ 안동간고등어

안동의 또 다른 특산물로 안동에서는 간고등어 이상 가는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안동문어다. 안동에서 문어를 봉제사접빈(奉祭祀接賓)의 최고 음식으로 치는 것은 문어(文魚)의 글월 문(文)자를 쓰는 특성상 양반고기로 불리며 안동사람들이 학문을 즐기고 숭상하는 정신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산문어(살아있는 문어)를 취급하며 안동문어 골목으로 알려진 곳은 중앙신시장 2길 주변. 이곳에서는 15개 정도의 업소가 집중해 있다.

안동문어의 특징은 특유의 싱싱함과 졸깃졸깃한 맛에 있다. 이들 업소가 말하는 비법은 따로 있다. 문어의 쫄깃쫄깃 한 맛을 최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문어를 삶는 물의 육수와 온도, 간, 시간 등이 정확히 맞아야 한다고 한다.

문어는 시력회복과 빈혈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동맥경화, 시력감퇴, 변비, 미각장애에 좋은 효과가 있고, 다량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웰빙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안동문어는 택배를 통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 안동문어의 입소문을 듣고 찾는 이들이 대부분으로 갈수록 주문량이 늘고 있다.

  
▲ 안동문어

운흥동 안동역 앞에 위치한 갈비골목은 휴가철이면 싼값에 안동한우 맛을 보기 위한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수십 년을 거치며 자연스레 형성된 갈비골목에는 현재 15개 정도의 갈비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1인분(200g)에 서울 반값인 25,000원 정도에 생갈비와 양념갈비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갈비를 먹은 후 밥과 함께 나오는 시래기 된장국에 매료돼 멀리서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헛제삿밥은 봉제사접빈객의 전통이 살아있는 안동에서 제삿밥과 똑같이 제수음식을 준비해 비벼먹을 수 있도록 한 비빔밥의 일종이다. 실제 제사에 쓰이는 각종 나물과 미역부각, 상어고기, 가오리, 문어 등의 산적과 여기에 육탕, 어탕, 채탕의 삼탕을 고루 섞은 막탕이 나온다. 제사를 지내지 않고 먹기에 헛제삿밥이라 부른다.
후식으로 나오는 안동식혜는 또 다른 별미다. 고두밥에다 무깍둑썰기 또는 채썰기 한 것과 고춧가루 침지액과 생강즙을 넣고 여기에 엿기름물을 넣어 버무려 발효시킨 것으로 잣, 밤 등 건과를 띄운 음식이다. 한 번 맛을 보면 얼큰하면서도 매콤하고 생강의 독특한 향취로 인해 청량감마저 느낄 수 있어 그 맛에 매료되고 만다.

헛제삿밥 골목은 안동댐 월영교 부근에 위치해 있다. 비록 헛제삿밥 식당수는 3개에 불과하지만 한꺼번에 3백명 이상의 손님을 치를 수 있을 만큼 비교적 대형화가 잘 이루어진 곳으로 유교문화가 뿌리내린 안동 전통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내륙 깊숙이 자리한 안동의 지역특성이 ‘안동간고등어’를 만들었고,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륙에서 고등어를 먹으려면 먼 바다에서 운송해 올 수밖에 없었고, 이를 위해서는 염장(鹽藏)이 유일한 수단이었는데, 여기서 '안동 간고등어'가 유래했다.

해산물의 이동이 수월치 않았던 때는 먼 거리에서 고등어를 운반하자면 부패하기가 쉬웠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 고등어에 소금을 쳤던 것이다.

최근 미세먼지 파동으로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국민사랑 생선으로 지위를 회복하고 있으며, 안동 대부분의 한식식당에서 간고등어를 맛볼 수 있다.

대전의 ‘성심당’과 군산의 ‘이성당’과 함께 전국 3대 베이커리 맛집으로 세계적 맛집 가이드인 ‘미슐랭 가이드’ 한국 편에 이름을 올린 ‘안동 맘모스제과’는 빼놓을 수 없는 맛집 여행지다.

40년을 넘는 세월동안 변하지 않은 맛으로 국내 빵 시장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맘모스 제과의 최고 메뉴라는 '크림 치즈 빵'은 보들보들하고 폭신한 식감에 고소한 치즈가 가득한 빵이다. 각종 타르트, 바게트, 케이크 등 디저트 빵이 준비되어 있고, 매장 한 쪽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카페 공간이 있어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말 안동시 정상동에 문을 연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퓨전화된 종가음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안동건진국수와 안동비빔밥, 가마솥 메밀묵, 맷돌 손두부, 청포묵 만들기부터 전통주 빚기와 7첩반상 차리기 등 종가음식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종가집의 기품을 옛 그대로 살려 낸 예미정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종가음식 체험은 물론 독특한 안동 향토음식의 특별한 맛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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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안동시, 안동간고등어 살리기 대대적 판매촉진 행사 개최위기 빠진 지역 특산품 살리기, 민 관이 함께 나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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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4  09: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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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는 고등어구이 미세먼지와 관련한 환경부 발표 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안동간고등어 생산업체를 살리기 위해 민관이 함께 팔을 걷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5월 가정에서 고등어와 삼겹살, 계란 프라이, 볶음밥 등을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발표하며 조리시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었는데 엉뚱하게 고등어구이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오인되고 소비까지 줄어 안동참간고등어 생산 5개 업체가 휴업에 들어가면서 대량실직 위기에 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환경부 발표 이후 홈쇼핑 방송이 중단되고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 등에서 매출이 폭락하며 전년에 비해 온라인 50%, 오프라인은 40%까지 매출이 떨어졌습니다.

쌍둥이 남성듀엣인, K-pop가수 인엔추(IN&CHOO)가, 실의에 빠진 안동간고등어 사람들을 응원할, 인엔추는 향후 1년간 안동간고등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이날 안동시새마을부녀회와 외식업안동시지부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대형 고등어를 밥상에 올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간고등어가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국민생선임을 천명하는 국민생선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안동상공회의소에서도 (사)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와 함께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22일 낙동강변 둔치에서 안동간고등어 국민생선 선포식과 함께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1999년 혁신적 아이디어로 포장상품화해 브랜드 출시하며, 18년째 전국 유통망을 갖추고 안동 대표특산물로 성장을 거듭하던 안동간고등어가, 하루 아침에 무너질 위기에 처한 지역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가 위기에 처하자, 안동시 공무원을 비롯해 상공회의소와 시민단체 등이 뜻을 모아 안동간고등어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안동시 공무원들은 1인 1손 이상 안동간고등어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인들에게 간고등어를 선물하며 안전성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고등어를 구울 때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양면 프라이팬 등 다양한 주방기구를 소개하고, 한식전문 요리사들이 미세먼지 제로 생선구이 조리법도 알려줬습니다.

간잽이들의 즉석 염장시연과 함께, 향토음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동간고등어 전통음식 요리 경연대회와 숯불구이 간고등어 무료시식회도 열렸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환난상휼의 정신은 안동에서 없어지지 않는 미풍양식이라며, 안동간고등어가 미세먼지 발생 주범이라는 오해를 떨쳐내, 국민생선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 국민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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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3회 안동 미래위원회 개최중앙선 철도 폐선 예정부지 활용방안 구상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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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2  22: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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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제3회 안동 미래위원회를 개최했다.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안동시는 7월 22일 오후 1시30분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3회 안동 미래위원회를 개최했다.

안동 미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4일 공식 출범했으며,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발전 및 보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간이 주축이 된 공간 정책 최고 자문 및 정책제안 기구로서 도시의 미래비전을 실현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미래위원회의는 한국종합기술에서 과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선 철도 폐선 예정부지 활용방안’을 안건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기본구상(안)과 부지 개발방향, 사업추진 방식, 기존에 수립된 도시공간재창조 프로젝트와 주변 관광․문화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을 다루고, 여러 분야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안동시의 여건 변화에 적합하고 실현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준공 예정인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안동역사 부지 174,522㎡와 읍면지역의 폐역사부지 5개소, 폐선철로 28.6㎞ 등이 발생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도시의 일관성 있는 계획 수립과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미래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안동시의 도시계획․개발에 대한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여 바람직한 안동의 미래상을 고찰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미래포럼, 정책 아이디어 공모 등과 같은 연계운영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미래위원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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