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 안동 | 동영상
[영상]안동시, 안동간고등어 살리기 대대적 판매촉진 행사 개최위기 빠진 지역 특산품 살리기, 민 관이 함께 나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6.07.24  09:03:58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네이버구글msn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는 고등어구이 미세먼지와 관련한 환경부 발표 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안동간고등어 생산업체를 살리기 위해 민관이 함께 팔을 걷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5월 가정에서 고등어와 삼겹살, 계란 프라이, 볶음밥 등을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발표하며 조리시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었는데 엉뚱하게 고등어구이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오인되고 소비까지 줄어 안동참간고등어 생산 5개 업체가 휴업에 들어가면서 대량실직 위기에 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환경부 발표 이후 홈쇼핑 방송이 중단되고 백화점과 쇼핑몰 매장 등에서 매출이 폭락하며 전년에 비해 온라인 50%, 오프라인은 40%까지 매출이 떨어졌습니다.

쌍둥이 남성듀엣인, K-pop가수 인엔추(IN&CHOO)가, 실의에 빠진 안동간고등어 사람들을 응원할, 인엔추는 향후 1년간 안동간고등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이날 안동시새마을부녀회와 외식업안동시지부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대형 고등어를 밥상에 올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간고등어가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국민생선임을 천명하는 국민생선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안동상공회의소에서도 (사)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와 함께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22일 낙동강변 둔치에서 안동간고등어 국민생선 선포식과 함께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1999년 혁신적 아이디어로 포장상품화해 브랜드 출시하며, 18년째 전국 유통망을 갖추고 안동 대표특산물로 성장을 거듭하던 안동간고등어가, 하루 아침에 무너질 위기에 처한 지역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가 위기에 처하자, 안동시 공무원을 비롯해 상공회의소와 시민단체 등이 뜻을 모아 안동간고등어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안동시 공무원들은 1인 1손 이상 안동간고등어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인들에게 간고등어를 선물하며 안전성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고등어를 구울 때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양면 프라이팬 등 다양한 주방기구를 소개하고, 한식전문 요리사들이 미세먼지 제로 생선구이 조리법도 알려줬습니다.

간잽이들의 즉석 염장시연과 함께, 향토음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동간고등어 전통음식 요리 경연대회와 숯불구이 간고등어 무료시식회도 열렸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환난상휼의 정신은 안동에서 없어지지 않는 미풍양식이라며, 안동간고등어가 미세먼지 발생 주범이라는 오해를 떨쳐내, 국민생선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 국민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네이버구글msn뒤로가기위로가기


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