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소방대원과 소방헬기 합동 진화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의성군은 28일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 비안향교(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63호)에서 목조문화재ㆍ산불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중요 목조문화재 자위소방능력 제고 및 산불 화재진압훈련 목적으로 의성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가 주관하고 의성군 문화관광과와 산림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의성소방서 대원 20여명과 문화관광과 5명, 산림과22명(산불전문예방대원 14명 포함), 비안향교 관계자 4명 등 50여명과 의성소방서 소방차 2대, 산불 진화차 3대, 소방헬기(산림과 임차헬기)가 동원됐다. 화재진압훈련은 산불로 인해 중요목조문화재 연소 확대가 일어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는데,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 및 소방헬기와 연계한 체계적인 진화, 그리고 산불전문예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산불 진화활동을 펼치는 등 만족스러운 훈련결과를 보여 주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목조문화재 화재는 초기 진압에 실패할 경우 빠른 연소확대로 인해 문화재 소실의 우려가 매우 크며, 소실된 문화재의 원형을 복원할 수는 있지만 문화재적 가치를 그대로 살리기는 어렵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과 예방책 마련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