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 시민이 영주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을 이용해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주시는 지난해 영주동자전거공원에 첫 선을 보인 자전거 대여 서비스가 주말 평균 4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대여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바이크 문화탐방로를 따라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5개소에 무인자전거대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바이크 탐방로를 따라 영주동자전거공원, 무섬마을, 선비촌, 서천둔치주차장, 한정교 등 5개소에 자전거 95대를 비치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무인 자전거 대여시스템’을 갖춘 5개소에 무인안내기, 거치대, 잠금장치 등 장비를 갖추고, 최근 시운전을 마쳤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전거는 일반용과 여성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비치됐다.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누구나, 언제나, 이디서나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에서 간단한 휴대폰 인증 후 대여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이고 향후 유료로 운영을 검토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앞장서는 친환경도시 영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만끽하도록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면서 “호응도를 봐 가며 운영구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