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남유진 구미시장 |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구미시장은 7월 1일, 민선6기 시정 3년차가 시작하는 날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아침 일찍부터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일정을 펼쳐나간다. 이 날은 남 시장이 취임한 지 꼭 10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른 새벽부터 환경미화원과 함께 원평동 지역의 ‘재활용․대형 폐기물 수거’를 시작으로 하루를 열었다. 직접 작업복을 입고 차량으로 이동하며 폐기물들을 수거하였으며, 매일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땀 흘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7시에는 구미역 광장에서 시민, 새마을단체 회원, 다문화가정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새마을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대청소를 마친 후에는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아침 일찍부터 장사를 준비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상공인, 청년상인 창업자들과 함께 국밥으로 아침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가지기도 하였다. 남유진 시장은 시청에 출근하여 곧바로 3층 게양대에서 경제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기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이달의 기업 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이번 이달의 기업은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주)디알젬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사기 게양에 이어 시청광장 원형화단에서 역대 이달의 기업 총 88개의 회사기를 설치한 ‘이달의 기업 88동산’ 제막식을 갖고 지역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의 열정과 노력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기 게양식에 앞서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육성을 위해 지난 10년간 불철주야 노력해 온 남유진 시장에게 경제관련 단체를 대표해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후 남 시장은 매주 금요일 금오산 대주자창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방문하여 생산자․소비자 단체 회원들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즉석에서 직접 입점농가를 돌며 농산물 일일 판매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는 등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11시 30분에는 옥성면 시립화장장에서 ‘언론인들과의 현장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정 10년의 성과와 소회,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에서 출입기자들과 도시락으로 식사를 간단히 해결하고, 6월말 준공한 시립화장장 시설을 둘러보며 9월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하였으며, 참석한 기자들에게 님비현상을 극복하고 조기에 건립된 시립화장장 홍보에도 협조를 요청하였다. 오후에는 시청 해뜨락 공원에서 나무사랑시민연합, 조경협회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출범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갖고 또 한 번의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 분위기 확산의 계기로 삼았다. 구미시는 그 동안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받은 기념물을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과 금오지 방문자센터에 전시하고 있다.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7월 정례석회에 앞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과 보람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16시 개최된 ‘7월 정례석회’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구미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핵심 프로젝트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남 시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격의 없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갖고, 그 동안의 시정에 대한 평가와 시민이 바라는 사항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석회 후에는 1일 마지막 일정으로 금오산 일원 식당에서 남 시장이 취임하던 2006년에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금오지 올레길을 산책하며 시정 추진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기도 하였다. 앞으로 7월 한 달 동안, 남유진 시장은 농업인과 함께 하는 ‘농촌현장 체험 일손돕기’, 관내 기업체 대상으로 ‘발로 뛰는 생생 기업 탐방’, 어르신의 전당 및 삼성원 방문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근로자들에게 직접 다가하는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