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생물테러 대응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생물테러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안동시보건소 주관으로 ‘2016 생물테러 대응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6월 30일 낙동강변 탈춤축제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고 경상북도와 안동시보건소 주관으로 질병관리본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도 소방본부,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안동병원과 24개 시군 보건소직원 등 100여명 등이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설정해 실시했다. 인명 살상이나 사회혼란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탄저균(백색가루)이 담긴 봉투를 발견한 사람이 경찰에 신고한 후 경찰이 보건소에 이어 소방서와 군부대 등으로 상황을 전파, 초동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통제, 검사, 제독, 범인 검거 등 전 과정이 신속․정확하게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 훈련은 경찰서, 보건소, 소방서로 구성된 초동조치팀과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견 시 신속․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라며 “이번 모의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반영해 위기 대응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