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주시에서 지진과 태풍 피해 복구에 힘쓴 해병1사단 대원들을 위문하는 찾아가는 뮤직스퀘어 공연을 30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 및 시 의원 등 50여명이 부대를 방문해 해병1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위문공연에는 여성 힙합가수 치타와 여성듀오 볼빨간 사춘기, 인기 그룹 밤비노 등 인기가수 공연이 있었고, 장병 퀴즈쇼를 통해 특별휴가 등 특별한 선물도 전달됐다.
경주시장은 “해병1사단의 지원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어려움에 처한 경주시민에게 불굴의 해병대 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줬다”며, “앞으로도 해병대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안보와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가 30일 해병1사단에서 찾아가는 귀농ㆍ귀촌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귀농ㆍ귀촌 교육은 귀농, 귀촌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퇴직준비자 들을 대상으로 농촌과 농업 이해도를 높이고 귀농ㆍ귀촌절차와 준비사항, 귀농귀촌지원 정책, 성공한 귀농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가 처음으로 시도한 직장인 귀농귀촌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해병1사단과 협의를 거쳐 예하 4개 부대에 설문조사를 통해 참가 희망자 중 100명을 선발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씩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2016~2018년 퇴직예정자와 가족 중에서 30명이 참가했으며, 강의와 함께 퇴직한 포항 해병사단출신 귀농인이 운영하는 분재농장과 버섯농장을 방문하여 귀농사례 청취 및 영농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항시는 이번 조직개편 시 귀농귀촌팀을 신설해 귀농인 영농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지원, 영농기반조성 지원, 중소형농기계구입비 지원 등의 사업과 농업인대학 운영, 농촌형 일자리창출 교육 등을 통한 지속적인 귀농귀촌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지원과장은 “올해 해병1사단과 POSCO 임직원을 대상으로 6회 200명을 교육할 계획”이며, “앞으로 대도시, 기업체, 관계기관 등과 협업하여 귀농ㆍ귀촌교육이 필요한 곳이며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장병들과 함께 선정된 책과 영화를 보고 토론의 장을 펼침으로써 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의 생각 나누기를 통해 건전한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도서관-병영독서회 프로그램 운영 방식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를 감상하고, 2주간 책을 읽은 후 넷째주 토요일에는 전문강사와 함께 원작에 관해 독서토론을 하는 방식이다.
토론목록은 7월 9일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을 시작으로, 23일에는 동명의 원작소설에 대해 토론을 한다. 8월에는 스티븐 킹의 자전적 소설 ‘스탠바이미’, 9월은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이자 성장소설인 ‘남쪽으로 튀어’, 10월은 추리소설의 고전인 ‘오리엔트 특급살인’, 11월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헝거게임’ 등 총 5편의 작품에 대해 영화상영과 독서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도서관은 독서 소외계층 또는 도서관을 찾아오기 힘든 지역민들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또는 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15년부터는 해병1사단을 찾아가서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장은 “장병들이 사회와의 단절을 독서를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병영문화의 선진화로 군부대와 지역사회문화가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기자]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해병대 1사단 공병대대 사병 150명을 대상으로 23일 해병대 교육장에서 「생명지킴 ‧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생명존중, 전우사랑’ 이란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태현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계급조직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스트레스 및 부적응,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예방을 위한 긍정적 사고의 증진 등으로 편성돼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남구보건관리과장은 “교육을 통해 군복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적응장애와 우울증 등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다각적인 정신건강증진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군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