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6년도 포항시 시민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최원일씨에게 시민상을 수여하고 상패와 화환을 전달했다.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는 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2016년도 포항시 시민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최원일씨에게 시민상을 수여하고 상패와 화환을 전달했다. 시상에 앞서 박승대 심의위원장이 시민상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해 온 최원일씨의 활동영상이 소개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11년 동안 789회에 걸쳐 5,135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해온 시민상 수상자 최원일씨는 “매주 5일 출근하듯 규칙적으로 봉사활동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가 가진 능력이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되어 행복하다.”며, “포항시민의 이름으로 주는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지만, 지금까지 제 뜻을 지지해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함께하는 삶, 나눔을 실천하는 삶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살기 좋은 포항 건설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시의 각종 공식 식전에 초청하고 시민상 수상자로서 각종 특전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2014년에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의 열정이 가난으로 인해 식지 않도록 포항시 장학회에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