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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추석 제수품 장보기행사 적극 추진온누리 상품권 할인받고 전통시장에서 추석을 준비하세요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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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9  13: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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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시장을 찾은 군민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영덕군수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 영덕군에서는 8월 29일부터 영덕시장 장보기행사를 시작으로 9월 13일까 관내 전통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영덕군수는 장보기 첫날인 8월 29일 아침 일찍 영덕시장을 찾아가 무더운 날씨와 가뭄을 이겨내 알찬 결실을 맺은 농산물을 일일이 살펴보고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홍보하고, 시장 소상인 및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군 공무원과 가족,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앞장서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장보기행사에 참여토록 협조문을 발송하고, 많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반상회보, 유관단체 간담회, 현수막 게첩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물가안정 홍보전단지 배부,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지도, 물가안정점검반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지도 점검, 고객친절 운동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 시장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처를 8곳으로 확대하고,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인 1인 월30만원 한도에서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영덕새마을금고, 영해새마을금고, 강구새마을분점, 영덕우체국, NH군농협은행, 영덕신협, 영해신협, 강구신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시장 장보기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군내 유관기관단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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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삼각주의 밤 시낭송회 성황리에 마쳐밤잠 설치는 여름 밤 더위에 지친 영혼을 위한 시 낭송회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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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9  1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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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주의 밤 시낭송회 공연 장면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지난 25일 저녁 영덕읍 강변에 위치한 삼각주공원에서 영덕문인협회가 주최하는 ‘2016 삼각주의 밤 詩 낭송회’가 열렸다.

이날 시 낭송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손달희 군의회 부의장, 황재철 도의원, 김은희 군의원, 김주완 경북문인협회장을 비롯하여 영덕의 문인협회 회원 및 인근 영양·청송지역 문인 및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여름, 시 낭송회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혔다.

이날 시 낭송회에서 영덕문인협회장은 “향토문학인들의 서정적인 시 낭송과 더불어 우리 고유 가락인 국악연주와 함께 흥겹고 정겨운 추억의 시간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영덕문인협회가 군민과 함께 하는 시 낭송회를 개최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마음과 정서를 치유하는 창작활동, 예술활동 등을 많이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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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영덕
영덕군, 해안연결도로 건설로 영덕군 교통지도 완성강구해상대교, 해안연결도로, 달산~죽장 연결도로 건설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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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6  13: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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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광역교통망 구상도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서울~영덕 3시간, 부산~영덕 2시간, 신도청~영덕 1시간 그리고 강구해상대교와 해안연결도로 건설로 영덕군 교통지도가 완성된다.

동서4축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철도가 올 연말, 내년 상반기 연이어 개통하면 영덕군은 그토록 염원하던 광역교통망을 손에 넣는다.

총557억을 들여 강구해상대교와 해안연결도로를 건설함으로써 교통인프라를 보완하고 관광명소 강구대게거리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83억의 강구항 주변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이면 오포리 항만시설, 강구리 수변공원과 어우러진 강구해상대교 위로 막힘없이 흐르는 관광행렬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상주와 영덕을 잇는 동서4축 고속도로가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준공되면 상주에서 영덕까지 거리가 153km에서 107km로 단축되고 소요시간도 1시간 내로 절감된다.

또한, 남북7축 고속도로 영덕~포항 구간도 올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며, 1조 2,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포항시 북구 한동대와 영덕군 강구면 원직리를 연결하는데 2022년 개통하면 부산에서 울산, 포항을 거쳐 영덕까지 한 걸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2017년에는 철도가 들어선다. 부산~포항~영덕~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철도구간에서 단절구간인 포항~영덕 구간(44.07km)이 막바지 공사 중이며 영덕~삼척 노선도 구간별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KTX 고속철도의 도입을 염두에 두고 이 구간에 대한 전철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일련의 광역교통망은 기존 고속도로․철도와 연결돼 영덕군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폭발적인 관광객의 증가는 지역 관광자원 개발수요를 촉발하여 관광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물류단지․공단 유치와 역세권 중심의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덕군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며 사통팔달의 길이 열어주는 영덕 르네상스시대를 착착 준비 중이다.

그 대책의 정점에는 강구면 오포리와 강구리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강구해상대교와 영덕 나들목(IC)~오십천휴식소~하저리 해안으로 이어지는 연결도로가 있다.

천년의 맛, 대게의 고장, 대게 특구로 널리 알려진 강구항은 현재도 전국의 미식가와 관광객으로 붐빈다. 특히 주말이면 국도 7호선과 인근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광역교통망과 연계하여 강구해상대교 건설을 추진해왔으며 올 3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예산 452억원을 투입하는 강구해상대교는 총 길이 1.5km의 장대교로 영덕군은 대교를 통해 강구항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또한 대교 자체를 유용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총 96억원의 강구리 북방파제 일원 연안 유휴지 휴양시설 조성사업과 오포리 해상에 건설하는 총 487억원의 연안항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된다면 강구항은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환경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면서도 들고 남이 유연한 동해 제일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덕 IC에서 동해안을 연결하는 도로의 신설로 북쪽 방면의 강구항 진입로를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영덕군은 올해 고속도로․철도 개통 대비 지역발전안 연구 용역을 실시하여 해안연결도로 개설계획을 수립했고 올 7월 1차 국비지원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국비 105억원을 확보했으며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덕로하스특화농공단지와 금호리 일대 공장에서 생산한 수산물과 농산물 운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역교통망 효과가 군 전역에 골고루 전파될 수 있도록 영덕군은 간선도로망 보완․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륙권 교통편의성을 향상하고 인접 시군과의 물리적 소통을 원활히 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내륙권 개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급곡․급경사로 교통사고가 잦은 34번 국도에 1,000억원을 투자해 지품면 신양리(5.8km), 황장리(4.7km) 구간 등을 개량하고 강구면 삼사리와 축산면 도곡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20호선(해안도로) 확포장사업(25.9km)에도 2,1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267억원을 들여 축산도곡~축산항간 도로를 직선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덕군 북부지역과 영양군을 잇는 918번 지방도는 우선적으로 국도승격을 모색 중이며 사업비 292억을 투입하는 창수령구간(1.2km) 터널화 사업을 추진 중인데 2017년 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그해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국지도 69호선 포항시 죽장면~달산면 옥계리, 창수면 삼계리~울진군 온정면 구간 개통에 집중하고 있다. 91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으로 도로망이 열악하여 계획적인 개발이 지연되었던 옥계계곡, 팔각산, 동대산, 칠보산 등 풍부한 산림관광자원의 개발이 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수는 “강구해상대교와 해안연결도로 건설사업이 확정돼 기쁘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광역교통망 효과가 배가되고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강구대게거리가 동해안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 지역간선도로망도 지속적으로 보완․확충하는 등 계속해서 고속도로․철도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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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영덕
영덕군, 오십천 보도교의 윤곽이 드러나다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일환, 보도교 상부공 거치 완료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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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6  13: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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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천 보도교 공사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덕군은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영덕읍 화개리 문화체육센타 앞에서 천전리를 잇는 보도교 상부공을 8월 24일에서 25일 양일간 거치를 완료했다.

본 현장에는 재해예방 및 견실한 시공을 위해 이희진 영덕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등 사업추진과정을 점검했으며,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여 상부공 거치작업을 마무리했다.

본 공사의 역점 추진공정 중 보도교 설치공사는 강교형식으로 연장 L=206.4m, 폭 3.5m로, 사업비는 34억원이 소요되며, 교량 상부공인 8span 강관거더 거치 후, 연결부 용접 및 도장작업을 마무리 후 교량바닥 및 난간, 정자설치 공사 등 후속 공정이 연계 추진될 계획이다.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하천 내 홍수에 대비한 치수를 기본으로 풍부한 물을 이용한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연계된 생태가 흐르는 강을 조성하기 위해, 영덕군은 259억원을 투자하여, 2011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3년 본 공사를 착공하여 2018년 까지 역점 추진하고 있다.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강구면 금호리에서 지품면 신양리 구간에 홍수예방을 위한 제방 및 호안정비, 맑은 물을 흐르게 하는 보정비, 무릉산 일원 및 오천솔밭 일원의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관광객의 쉼터를 마련했다.

영덕문화체육센터앞 보도교는 화개리에서 천전리에 산책로를 연결함으로써 인근의 무릉산과 황금은어가 노니는 오십천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과 특색 있는 볼거리로 지역민 및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강변길 인도개선 및 확장사업으로 오십천변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거리와 연결하는 보도교를 완공하면 교량 위에서 아름다운 장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지역의 대표 축제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영덕 황금은어축제등 지역축제와 연계해 오십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명품거리를 선사하고,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덕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오십천 무릉산 보도교 설치를 계기로 새롭게 수변공간 조성과 함께 오십천의 수려한 자원을 이용하여 휴식과 문화 및 만남 복합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생기 넘치는 장소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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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영덕
영덕군, 도천뜰 벼 첫 수확 실시남정면 부부쌀작목반 조생종 오대벼 수확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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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5  2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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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첫 수확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덕군은 지난 24일부터 남정면 도천뜰에서 올해첫 벼수확을 시작했다.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난 4월20일부터 모내기한 오대벼를 24일부터 서창구씨의 논에서 첫 수확을 했다.
올해 첫모내기도 부부쌀작목반(반장 최규한)을 대표하여 남정면 도천리 서창구씨가 이희진 영덕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3,780㎡ 면적의 논에 모(오대벼)를 심었다.

서창구씨가 속해있는 남정면 부부쌀작목반은 8농가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석 전 햅쌀생산을 목표로 매년 조생종을 심어 왔는데 올해 경작규모는 10ha에 이른다.

조생종 오대벼는 일반벼에 비해 수확량은 다소 적지만 포대(40kg)당 6만3천원정도에 거래되고 농협 및 지역 RPC와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망도 안정적이다. 연간 소득은 2,000여포대에 약 1억 3천만원정도로 농가당 1천6백만원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조현국 남정면장은 “금년 영덕군에서 벼를 첫 수확하는 곳이 우리지역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 쌀생산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달라”며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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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영덕
영덕군, 가뭄대비 종합 급수대책 추진수도시설 정비, 병입수돗물 비축 등 생활용수 공급에 만전 기해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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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5  21: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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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대비 종합 급수대책 추진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덕군은 계속되는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생활용수 부족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 8월 24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 운영, 상수도 시설 점검, 비상공급 장비 점검, 유관기관 협조체제 점검, 병입 수돗물 비축 등 가뭄 장기화를 대비해 대책 추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덕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효율적인 가뭄대책추진을 위해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단기대책(8월 하순 ∼ 9월 하순)으로 가뭄해소 때까지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가뭄이 지속될 경우 원수 부족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마을상수도가 있는 자연부락 대상으로 취수보 및 취수시설 정비 등 긴급보수를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생활용수 부족 지역 발생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에 병입수돗물을 요청ㆍ지원받아 1.8ℓ병입수돗물 180여박스(1600여병)을 지원받아 비축하는 등 생활용수 부족사태에 대비해 다각도로 점검, 대비하고 있다.

또한, 민관의 비상체제를 유지해 마을상수도 92개소에 대해서는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식수가 부족한 지역이 발생시 사업소ㆍ읍사무소 보유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 차량을 이용한 운반 급수를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아직은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없지만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다방면으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뭄 극복을 위해 군민 모두가 수돗물 절약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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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영덕
영덕군, 국립극단 근현대 희곡 ‘이영녀’ 무료 공연9월 3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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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22  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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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곡'이영녀'공연 전단지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립극단이 100년 만에 김우진의 명작에 숨을 불어넣은 근현대 희곡 ‘이영녀’ 공연을 오는 9월 3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고등학생이상 무료관람으로 공연한다.

국립극단의 근현대 희곡 ‘이영녀’는 작가 김우진이 자신이 살던 목포 유달산 밑의 사창가를 무대로 빈민들의 처참한 생활상을 그린 작품으로 여성의 주체적 삶을 다루고 있으며 인간의 존재와 행복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을 함께 던져주는 자연주의, 사실주의 양식을 완벽히 수용한 공연이다.

또한, 국립극단의 근현대 희곡 ‘이영녀’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문화 소비 확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대도시에 비해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영덕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주민들에게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및 지역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를 통한 지역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오랜만에 국립극단의 연극공연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주의 장막극이자 우리 연극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직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많이 오셔서 호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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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열어축산면 칠성1리, 지품면 삼화1․2리 올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김가영 기자  |  kitty27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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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9  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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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상장 수여식 장면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기자] 영덕군에서는 지난 16일 2016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축산면 칠성1리 및 지품면 삼화 1․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및 상장 수여식을 열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2014년부터 산림청에서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해 봄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매년 산불 예방에 큰 기여를 한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칠성1리 및 삼화 1․2리는 송이버섯 등 임산물채취로 농외소득이 많은 마을로서 평소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의식이 높고, 특히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산불 지킴이가 되어 산불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노력으로 칠성1리 및 삼화 1․2리 마을은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산불방지 대응태세 평가에서 2014년 우수기관, 2015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 됐다.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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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영덕
영덕군, 청소년 여름캠프할매할배의날과 연계 및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해 교육효과 강화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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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9  13: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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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간 함께한 아동․청소년 여름캠프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영덕군 드림스타트 아동 및 관내 청소년 25여명은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진행된 아동청소년 여름캠프에 참여했다.

영덕군과 영덕청년회의소가 지원하여 성사된 이번 캠프에서는 문화적 혜택을 쉽게 누리지 못하는 관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알찬 체험 일정을 준비하여 아이들의 여름방학 막바지 시기에 멋진 마무리를 선사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이들의 보는 시각을 더욱 넓혀주고자 서울일대를 방문, 첫날은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심 속 어드벤처 공간인 놀이동산 롯데월드에서 짜릿한 놀이기구들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날렸고, 이어 대학로 개그콘서트 공연장을 찾아 큰 웃음으로 한껏 여름밤을 시원하게 누리며 신인 개그맨들을 직접 만나 이색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당일 숙소에서는 할매할배의 날과 연계하여 조부모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캠프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다음날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견학, 헌정기념관 관람을 시작으로 국회탐방에 나섰으며 지역구 강석호 국회의원이 아이들을 직접 마중 나와 교과서에서만 보던 국회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걸맞은 설명과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평소 거리감이 느껴졌던 관공서에 대해 친근함을 더해주었다. 

1박2일간 여행을 끝내며 아이들은 친구들과 헤어짐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은 물론 평소 가보지 못한 곳에서 시간을 보낸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덕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아동캠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과 더불어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해 교육적인 효과를 겸할 수 있는 일정으로 준비했다"고 전하며, “인성교육을 더했으면 하는 바람에 할매할배의 날과 연계하는 시간을 가졌듯이 향후 자라나는 아이들이 캠프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자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더 나아가 가족공동체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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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해안경치가 자원이듯 쓰레기도 자원이다이희진 영덕군수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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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8  14: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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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진 영덕군수

지금 우리 영덕군은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국 최초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됐고 ‘영덕대게 축제’가 ‘국가유망 축제’로 선정됨과 동시에 강구대게 거리가 ‘한국 관광의 별’로 지정됐다. 스포츠-관광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경제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연말부터 개통하여 상주에서 영덕까지 이어지는 동서4축 고속도로 광역교통망은 군의 외적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다. 우리 군은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군의 품격을 더 높이는 내실다지기가 시급한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쓰레기 관리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타고 밀려오는 관광객들은 수려한 영덕 블루로드와 각종 스포츠 대회만 보는 게 아니다. 시가지를 거닐고 특산품 음식을 즐기고 안락한 잠자리를 찾게 된다. 그러니까, 우리 군민과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런데 곳곳의 관광지가 그러하듯, 관광객의 이동만큼 남게 되는 쓰레기. 그리고 자연발생적인 군민들의 쓰레기.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쾌적한 거주 공간 그리고 관광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군은 우선 생활 쓰레기에 대한 기본 인식을 바꾸고자 했다. 그러니까, 쓰레기는 소각시키거나 매립시키는 폐기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군은 지난 2014년 말부터 ‘쓰레기도 자원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 쓰레기 재활용 사업을 추진했다. 농어촌 지역이지만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배급하기 시작했고, 이를 환경자원관리센터로 보내서 ‘쓰레기 수익금’을 창출해내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사업 초기에는 13톤, 작년에는 500톤을 재활용하여 6천만원의 수익을 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500톤을 처리하여 벌써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우리 군의 환경자원관리센터는 매일 수거한 종량제 봉투에서 쓰레기를 꺼내 1차로 재활용품을 분리하고 2차로 품목별로 구분하여 계약업체에 판매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분리수거가 정착되고 재활용품 양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쓰레기를 처리하는 인력 증원은 물론 분류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쓰레기 수익금’이 증대되고 이를 군 세입에 편입시키고 있다.

우리 군을 찾은 관광객들은 연간 830만명. 이들은 영덕읍내 곳곳의 종량제 봉투 수거함을 보게 된다. 현재 100개의 종량제 봉투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는데, 말끔하게 정돈된 거리라는 인상을 준다. 그리고 종량제 봉투를 쉽게 실을 수 있는 압축진개차들이 수시로 거리를 도는 풍경도 발견한다. 이들 또한 쓰레기도 이젠 새로운 자원으로 순환되어야 한다는 걸 알고 계실 터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이미 독일 함부르크시는 2007년부터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회수 캠페인으로 생활쓰레기 10만톤을 감소시켰고 42년간 가동한 Stellinger Moor 쓰레기 소각장을 폐쇄한다고 한다. 그 자리에는 자원관리․회수처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일본 교토시는 신 쓰레기 반감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촉진하여 배출량을 39만톤이나 줄이기로 했다. 선진도시들은 환경오염을 고려해 최소한의 양을 소각․매립함과 동시에 ‘쓰레기 자원’을 재발견함으로써 ‘제3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바야흐로 쓰레기가 부가가치를 재창출하는 시대다.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그 일례로 서울시 홍대 젊음의 거리에 설치된 재활용 자판기를 들 수 있겠다. 캔과 페트병,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넣으면 품목별로 분류․압축되고, 모아진 재활용품의 판매수익금은 공익적 목적을 위해 기부된다. 이미 유럽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재활용 자판기가 널리 보급되어 있다고 한다. 자원순환시대를 이끄는 쓰레기통은 그 자체로 경제적․사회적․미적 가치를 지니게 됐다.

영덕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필자는 ‘미래의 영덕’을 천혜의자원만큼 ‘아름다운 영덕’ ‘살고 싶은 영덕’으로 가꿔나가고 싶다. 그 방안중의 하나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꼽은 바 있다. 스스로에게 다짐하기 위해 신문 인터뷰에서 이를 밝히기도 했다. 여느 지자체도 그러하듯, 쓰레기 문제는 늘 골칫거리다. 게다가 쓰레기는 눈앞에서 치운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필자는 수시로 군내의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살피면서, 그 안에 담겨진 우리 군민들의 성숙한 환경의식을 더없이 소중하게 생각한다. 블루로드의 경관처럼 아름답고 청결한 거리, 특산명품 대게만큼 소문난 시민의식,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환경 정책. 필자는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자 한다. 우리의 고장, 그리고 이 땅은 사실 후손들에게 빌려 쓰고 있는 것이라는 말을 새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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