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주시청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주시는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5,876억원 보다 763억원(12.9%) 증가한 6,639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5,810억원으로 630억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829억으로 133억원 증가했다. 지난 5년간 1,669억원의 예산 증액(‘12년말 최종예산 4,970억원 대비 33.6% 증)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로는 ▲산업ㆍ중소기업 분야 24억 원 ▲농업분야 131억 원 ▲복지분야 46억 원 ▲문화관광 분야 148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9억 원 등이다. 시는 먼저 연구기반 산업을 육성을 위해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건립 14억원, 경량합금융복합 소재부품기반 구축 9억원, 광복로 장소가치 향상 사업에 14억원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어 기업유치와 일자리가 있는 영주를 건설하는데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희망 주는 부자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 시설 사업과 귀농․귀촌 지원, 친환경 농업, 과수농업 경쟁력 강화, 가축전염병 근절사업 등 농업지역 환경개선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분야 예산을 확충해 수요 대상자별 지원사업을 추가하고, 노인과 장애인, 취약계층 등을 위한 시설 신축 및 운영지원사업, 아동보육 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힐링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관광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문화테마파크 57억원, 부석사 관광지조성사업 25억원, 장수발효 체험마을 조성 4억원 등 148억원을 투자해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영주시는 공공질서 및 안전 예산을 대폭 확충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19억원을 배분해 수해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조성 15억원, 영주종합터미널 환승 비가림 시설 설치 6억원 등 시민 편의를 확충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영주시는 추경안을 조기에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농업을 지원하는 등 영주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이 포함되어있다.” 며 “특히 시민 복지증진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3월 22일부터 열리는 제 214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