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농업인특별강좌 장면 |
[프라임경북뉴스 = 김창성 기자] 경산시는 지난 19일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농업인연구회원, 귀농·귀촌인, 농촌지도자회원 등 관내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과 비료이야기란 주제로 특별강좌를 개최했다. 농사의 기본이 되는 흙과 비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개최한 이날 특별강좌는 지역농업인의 높은 관심과 열기속에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지역농업인들이 기본에 충실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고비용, 과다투입 농업을 개선하여 토양을 살리는 지속가능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우리나라 토양비료학계의 권위자로 알려진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님을 초빙하여 토양과 비료에 대한 강좌가 당초 예정된 4시간을 초과하며 이뤄졌다. 특강의 주요내용으로는 토양과 비료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식물에 필요한 양분 소개, 또 좋은 유기질비료란 어떤 것이며 무기질비료와 영양제 보는 법 등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질의 응답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강의를 수강한 지역농업인들은 “토양과 비료에 대한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앞으로의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사말에서 “흙이 건강해야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흙을 살리는 영양분이 비료이므로 이번 특강이 우리지역 농업인들이 토양과 비료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