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도도데이 |
[프라임경북뉴스 = 김창성 기자]경산 복숭아 생산농업인과 도시소비자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상생, 협력하는 ‘2016년도 경산 도도 데이’ 행사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중방동 공원교 인근에 위치한 남천둔치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서 3회째를 맞이하는 도도데이 행사는 도시민과 복숭아의 만남이라는 의미로 경산지역에서 연중 복숭아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성출하기에 1∼2일간을 경산복숭아의 날로 정해 농산물의 주 구매층인 도시소비자들에게 경산복숭아의 이미지 개선과 품질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과 아울러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만남의 장이다. 경산 복숭아 품목농업인 연구회(회장 최재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재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 실물과 사진을 품종별로 전시 홍보하고 무료시식 행사를 통해 도시소비자들에게 빛깔 곱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경산복숭아를 선보임과 동시에 시중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활동도 펼친다. 지난해와 달리 행사기간을 2일간으로 연장한 올해 행사는 양일간 모두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복숭아 O·X퀴즈, 복숭아 탑 쌓기, 무게 및 품종 알아맞추기 등의 게임과 복숭아 수확 및 케익만들기 체험행사, 그리고 풍물놀이 및 대학생 동아리 공연 등 행사내용을 보다 다채롭게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복숭아에 대한 유익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입과일의 범람하는 가운데 올해 복숭아농사는 재배면적 증가와 풍작으로 인해 가격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 개최하는 이번 제3회 경산복숭아 도도데이 행사가 복숭아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알릴뿐 아니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도시소비자에게는 복숭아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매촉진의 계기가 되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연례적인 한마당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