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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보화마을 평가에서 성적 우수호미곶은 공로상, 상옥참느리는 소득증가상 수상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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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2  16: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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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화마을 대회 시상식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 호미곶과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이 22일 울릉도에서 개최된 ‘경북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각각 공로상과 소득증가상을 수상했다.

정보화마을은 농어촌 지역에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 등의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민의 정보생활화와 실질적인 수익 창출 등을 위해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농어촌 지역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지난 5월 한 달간 도내 46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심사·평가해 이뤄졌다.

2009년도 전국 명품1호 마을로 지정됐던 호미곶은 정보화마을 활동 및 추진실적 등 종합평가에서 공로가 인정돼 마을단체표창과 함께 故서철영 전 프로그램관리자에게 개인표창이 수여됐으며, 상사업비 2백만원을 받게 됐다.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은 전년대비 소득증가가 뛰어나 소득증가상 수여와 함께 상사업비 2백만원을 받게 됐다.

특히, 故서철영 전 프로그램관리자는 2003년 호미곶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로 채용돼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한 능동적인 업무처리로 마을 주민들과의 화합에도 노력해 왔다.

2001년 정보화마을 조성 당시 위원으로 참여해 오지마을인 호미곶의 주민의식을 고취하고, 농어촌 특산물 판로개척과 상품개발을 위해 동분서주 노력을 기울여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 2009년 전국 1호 명품마을로 선정되는 데 힘썼다.

또, 매년 해맞이 축전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정보화마을 주민과 위원들이 힘을 모아 마을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마을 홈페이지를 통한 축제와 민박정보를 제공하고 특산품인 과메기, 피데기, 돌문어와 지역농산물 등을 온라인 쇼핑과 축제 장터 등을 통해 마을 소득창출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호미곶의 특산물인 돌문어 체험을 마을 소득창출과 접목해 이를 축제로 승격시키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다가 2015년 하반기 갑작스런 병마에 고인이 되는 순간까지 호미곶 정보화마을의 업무를 끝까지 책임을 지고 운영해야 한다는 소명감으로 노력했다.

한재민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화마을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수고한 고 서철영 관리자는 다른 정보화마을과 관계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정보화마을의 소득창출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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