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 사진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울진군에서는 500년 역사의 금강소나무 숲 품안에서 보부상의 애절한 삶, 그 발자취를 따라 열두 고개 옛길을 테마로, 6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울진 십이령마을에서 제5회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를 개최한다.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는 농촌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및 지역자원 등을 소재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축제 공모 사업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어 울진군이 주최하고 십이령마을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2015년 평가결과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십이령바지게놀이, 사물놀이, 십이령주모선발대회, 물동이지고달리기, 손수건자연염색, 짚공예, 솟대만들기 등 다양한 관람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제기간동안 십이령 주막 및 장터 운영으로 풍성한 먹거리와 마을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는 보부상의 역사적 사실을 테마로 한 전국에 유례가 없는 유일한 축제로써,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초여름에 온 가족이 함께 금강소나무 숲 품안에서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이 축제에 많이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