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의성군은 11일 오후 2시 봉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봉양 도원 새뜰마을사업」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주수 군수, 김진수 군의원, 김동준 군의원, 안동과학대학교 윤선희 교수, 사업관계자, 추진위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수보고회는 도원 새뜰마을사업의 기본계획용역 보고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자문의견 청취 및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뜰마을사업은 안전‧위생 등 농촌 낙후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의성군은 2015년, 구천 청산지구가 새뜰마을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2,015백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이 추진 중이며, 2016년 신규사업으로 봉양 도원지구(1,986백만원)가 선정되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슬레이트 지붕개량, 빈집철거, 노후주택정비 등의 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안길확장, 위험지구 축대옹벽 정비, 소화전 설치 등을 통해 생활 안전‧위생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추진위원회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내용을 수정‧보완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H/W사업과 함께 주민이 원하는 S/W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등 행복한 농촌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