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상 수상자 김창섭씨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울진군은 28일부터 2일간 대구 MBC 대장금 장터에서 열린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 금상, 동상을 모두 휩쓸어 울진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경북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농산물 122점이 출품 됐다. 울진군에서는 곡류 등 3개 분야 8점을 출품해 23개 시 · 군에서 출품한 최고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전체122점 중 울진군에서 출품한 금강송면 김창섭씨의 건고추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당당히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가공품 분야에 출품한 북면 부구리 정춘희씨의 드라이된장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곡류 분야에서는 작년에 이어 울진읍 읍남리 전병두씨가 출품한 울진생토미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품평회와 별도로 지역우수농산물 판매행사도 병행해 울진군에서 참가한 5개 업체가 총 5,700천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했으며, 일부 판매물품이 조기 완판 되는 등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군은 이번 품평회에서 싹쓸이한 대상, 금상, 동상의 쾌거가 올해 친환경농산물 가격하락 및 일손부족 등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모든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 진작과 친환경농업 실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품평회를 통해 입증됐듯이 우리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소비촉진과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울진 친환경농산물의 이미지 제고로 소비자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