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 청도
청도군, 복숭아 천공병 방제 현장기술지원 강화
김창성 기자  |  kchk5908@gbprimenews.com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6.05.24  13:34:11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네이버구글msn
  
▲ 복숭아천공병방제현장지도강화

[프라임경북뉴스 = 김창성 기자]청도군은 올해 복숭아 재배농가에 세균구멍병 발생 피해가 늘어나 병충해 방제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세균구멍병은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써 병원균은 잎의 기공이나 바람에 의한 상처 등을 통하여 침입하여 천공이 생기거나 심하면 낙엽이 발생하며, 열매에는 부정형 병반이 나타난다. 특히 발생이 많은 해는 봄철 강풍과 강우 뒤에 잎과 과실에 발병하여 여름철을 거쳐 10월경까지 발생한다. 

올해 들어 청도군에서는 봄철 잦은 비바람으로 5월부터 잎과 과실에 낙엽 등 천공병 피해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천공병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방제방법으로는 먼저, 병든 가지는 철저히 제거하고, 생육기간에는 항생제(농용신, 아그리마이신, 싸이클린 등)계통 약제와 아연석회액(과실수확 1개월 전까지 사용) 교호 살포하는 것이 과실 수확 때까지 효과적이다. 수확 후에는 가을방제를 1~3회 석회보로도액을 살포하여 이듬해 병원균 밀도를 줄여준다. 또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과원은 방풍망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청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천공병은 예방이 중요하므로 수확 후 방제와 이듬해 개화 전 방제로 병원균 밀도를 줄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네이버구글msn뒤로가기위로가기


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