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기자동차 이동형 충전기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시는 전기자동차 지정주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이동형 충전기 보급을 위해 입주대표자 회의에 환경관리과 관계자가 참석해 직접 설명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포항시는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 거주율이 절반이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률을 높이려면 공동주택용에 적합한 충전시설 확충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포항지역 최초로 지난 4월 28일 북구 양덕동 삼구트리니엔 1차에 이동형충전기 보급을 위한 RFID 무선 인식기 67기를 지하 주차장에 설치해 최소 134대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형 충전기는 아파트주차장에 이미 설치된 기존 전기 콘센트에 이동형 충전기 사용이 가능한 전파식별 태그만 설치 하여 충전할 수 있고, 자체 계량기 시스템이 장착되어 충전기 이용자에게 요금이 부과되는 등 고정식 완속충전기 설치에 따른 지정주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충전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공동주택 거주자에 대한 보급여건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시 사전설명회 개최와 홍보 안내문을 배포 하고 있다.”며,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전기자동차의 친환경성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협조문을 배포하는 등 전기자동차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