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접국가 방사능누출사고 재난대응훈련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중일 합동방재훈련과 연계해 원안위, 국민안전처 등 10개 중앙부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등이 참여하는 인접국가 방사능누출사고 대응훈련을 22일 최초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등으로 인해 중국 다야만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원안위 등 참여기관은 최초 상황 보고, 위기 평가회의 이후 대국민 위기경보 발령, 각 기관별 역할에 따른 대응까지 전 단계별 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했다. 인접국가 방사능누출사고 대응훈련의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 다야만 원전 현지에서 진행되는 방재훈련과 연계하여 실시됐으며, 현장에 파견된 원안위 연락관의 상황메시지에 따라 훈련이 진행됐다. 원안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부처간의 협업체계를 튼튼히 하였으며, 위기대응매뉴얼의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용환 위원장은 “우리나라와 인접한 서해연안에 집중된 중국원전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유관기관 간에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하여 인접국 방사능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