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엄마까투리 포토존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안동시에서는 지난 16일 정하동에 소재한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전정에 엄마까투리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의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님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까투리 TV시리즈가 지난 8월 29일 EBS 첫방송을 시작으로 영유아 대상 평균 5.2%의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그 인기에 부응하고 지역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어린이종합문화공간인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 내에 설치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포토존은 엄마까투리 TV시리즈에 등장하는 꺼병이 네 남매 중 유일한 여자아이인 둘째 두리와 지난 8월 안동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도 있는 엉뚱하고 귀여운 막내 꽁지조형물, 그리고 어린이 4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벤치로 구성돼 있다. 엄마까투리포토존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보고 공부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민들과 엄마까투리를 사랑하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Made in 안동 캐릭터를 직접 보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전통산업과장은 “작지만 재미와 감동,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엄마까투리 홍보는 물론, 엄마까투리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고 안동시가 문화콘텐츠를 사랑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