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대규모 교육단 파견 |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 포항시는 지난 19일 2박 3일 일정으로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단 110명을 파견했다. 이번 대규모 교육단을 파견하게 된 배경은 지난 8월말 수해와 더불어 잇따른 태풍과 지진 등 기상 악화로 울릉도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포항시와 울릉군과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협력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교육단은 첫날 울릉도에 입항하여 독도의 기본현황과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입증하는 역사적 근거에 대해 학습한 후 실제 독도를 방문하여 독도 수호의지를 다졌다. 이후에는 울릉도 개척사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고 현지를 답사하며 울릉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정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연간 교육일정 24기수 중 절반이 넘는 14회를 포항을 기점으로 하여 운영 되기 때문에 시에서는 이를 확대 발전시키는 것은 포항의 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상생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금번 교육단 파견을 계기로 향후 공무원 독도아카데미참가횟수와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울릉군과의 우호관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울릉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규모 교육단을 파견하게 됐으며, 이후로도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포항과 울릉 양지역 상생발전에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