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급속충전기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작년 전기자동차를 73대 보급했고 올해는 80대를 목표로 1대당 보조금을 1,8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00만원 증액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6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한번 충전으로 191km를 갈 수 있을 정도로 주행거리 향상되고 소음이 적고 휘발유차량 대비 연료비가 저렴하고 구매 가격 차이가 없어지거나 다소 해소 되면서 80대 보급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차량구매자에게 완속충전기 1대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야간, 심야시간대 값싼 전기로 충전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에는 현재 급속충전기가 포항시청, 북구청, 흥해읍사무소, 제철동 E-마트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올해 9월에는 남구청, 영일대해수욕장, 북구 청소년수련관에 3개소에 설치 할 예정이다. 향후 구룡포, 송라, 오천 지역으로 확대 예정이며 특히 장거리 운행을 위해 인접 시·군에 급속충전기 신규 및 확대설치를 요청하는 등 차량운행 시 긴급한 충전을 위한 급속충전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22개소의 대형 아파트에 대하여 반상회나 입주자 대표회의에 완속충전기 설치의 필요성에 대하여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확대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공중전화박스, 전봇대, 주유소 등 다양한 설치 방법에 대하여 한국환경공단, 한국전력공사와 심도 있는 협의를 실시하여 급속 충전시설 확충과 EV선도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환경도시로 만들 예정으로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