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여러 가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정여건 속에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년은 “지역내 산재된 세계적 수준의 R&D인프라 연계로 중·장기적 신산업 기반 조성뿐 아니라, 시민의 삶과 생태·환경 등 더 나은 포항을 위한 초석을 착실히 만들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특히, 현안사업의 강력한 추진동력은 시민과의 소통 속에서 그 빛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기였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어렵게 유지되고 있는 서민경제의 불씨를 살려나가며 각종 축제·행사에 경제 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포항그린웨이를 중심으로 100세 시대 미래에 대비한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로 새로운 경제 축을 조성해 나가고, 포항만의 문화위에 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문화산업육성으로 지역산업뿐만 아니라, 환경과 문화 등 시정 모든 사업의 시작과 완성을 “민생경제와 일자리창출”로 연결해 앞으로도 현실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대표 키워드 할 수 있는 “소통”과 “협업”, “상생” 행보와 관련해, 취임 당시 대표적인 지역갈등 사례였던 양덕승마장, 효자빗물펌프장 등 좀처럼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던 각종 대형민원들이 시민과의 소통과 부서 간 협업으로 원만히 해결된 사례를 들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각종현안 역시 지역원로와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등을 통해 소통의 힘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시 간 협력으로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이강덕 시장의 상생협력 첫 사례인 포항·경주간 ‘형산강 프로젝트’는 지난해 형산강 상생로드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말 준공될 수상레저타운과 에코생태탐방로 등 7대 분야 32개 사업이 진행 중이 있으며, 지난해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포항·울산·경주간 ‘해오름동맹’ 역시 오는 7월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내로 도시 간 특화산업의 융합을 통한 초광역 경제권의 공동사업발굴로 상생발전을 속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는 해양·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는 한편, 지금까지 32개의 포항형 유망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내 현재 38개의 기술기업이 입주하는 등 강소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포항시는 그린웨이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여가 공간, 관광자원화의 역할은 물론, 도시재생과 도심경관의 보전가치를 높이고, 자전거 활성화 및 녹색교통체계 구축, 도시열섬현상 및 각종 소음 완화,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명소화로 새로운 경제의 한축으로 개발, 일자리창출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포항시는 수도권을 잇는 KTX와 항공노선을 비롯해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착공, 영일만대교 건설 기본설계비 확보 등 환동해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교통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있으며, 기존 어항에 레저·레크리에이션 공간 등 어촌관광 기반 시설을 갖춘 다기능 어항인 두호항 피셔리나(fisherina)개발과 동빈내항내 국내 최초의 부력식 해상공원과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 등도 함께 추진중입니다.
포항시는 2018년까지 복지허브화 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국가유공자 예유 및 지원 강화와 포은중앙도서관,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오천읍·양학동·동해면 복지회관을 비롯 문화복지시설과 청소년육성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감복지인프라 확산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및 일자리창출·재능기부 붐 조성 등 최고수준의 평생학습도시 실현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항 미래 100년을 위해 먹거리산업 육성과 일자리사업 발굴, 정부 정책과 부합되는 역점시책, 공약을 비롯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원대한 꿈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포항시의회는 12일 부터 28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제240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갑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첫날인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 21일~22일 시정질문, 23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결산예비심사, 24일~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 27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안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를 열어 안건 등을 의결하고 폐회합니다.
이번 정례회에 부의된 안건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2016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포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 ▴포항시 리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평생학습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은미 기자]포항시는 12일 모바일 걷기 어플인 워크온의 「내주변 챌린지」에 설머리 물회지구, 카페, 일반음식점 등 19개 업체를 추가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걷기 목표 달성시 물회 50% 할인권, 커피와 음료 무료교환 및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제공한다.
워크온「내주변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현재 총 24곳으로 △커피스미스 영일대점 △모캄보 영일대점 △토마틸로 △시골여행 북부점 △마라도회식당 △아리랑회식당 △경주회식당 △이어도회식당 △죽천회식당 △돌고래회식당 △해변횟집 △충청도횟집 △영일대잠수횟집 △환여횟집2호점 △미강 △하봉석회·대게타운 △어시장 회·대게 △바다원해 △깃대횟집 △별미복별미회 △심심상인 △달콤 영일대점 △아이언레빗 등이다.
「워크온」에서 제공하는 「내주변 챌린지」는 포켓몬고 게임 방식처럼 해당 가게를 기준으로 반경 3km 근처에 가야지만 식음료 무료 및 교환할인권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어 가게로 또는 가게주변 걷기 좋은 길로 시민이 오도록 유도해 워크온을 통해 시민건강도 올리고 관광 및 지역 상권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또한 챌린지가 시작되면 상품수량에 따라 걸음수를 채우기만 하면 해당 쿠폰이 자동으로 폰으로 들어오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들어온 쿠폰은 계산 시 직원이 버튼 클릭만 하면 되므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워크온」은 목표 걸음수를 채우면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제공하고, 걸음수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만보기 앱으로 포항시민 걷기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포항시에서 지난 3월 도입한 바 있으며, 현재 많은 소상공인 가게에서 참여를 원하고 있고 사회적기업 등 가게와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목표가 있는 걷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워크온을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오는 20일「형산강사항 시민걷기대회」에서도 워크온을 활용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및 취급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개정된 포항시 개인정보 내부 관리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개인정보 침해사고시 대응절차와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 및 제3자 제공 절차에 대한 내용 등을 전달했다.
이날 초빙된 에이쓰리시큐리티 위국현 연구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이해,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준수,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기준, 주민등록번호 처리 제한 강화 내용을 설명함으로써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이원권 자치행정국장은 관공서,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사례로 들며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담당자는 항상 위기의식을 가지고, 의도와 상관없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되는 경우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유출을 막아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우선적으로 개인정보를 취급함에 있어 개인정보가 침해·유출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더욱 매진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