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포항시는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2016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유망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총 4단계 심층평가를 실시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는 산학연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1단계 요건심사, 2단계 발표평가, 3단계 현장확인을 실시하였고, 최종 포항시 강소기업성장위원회를 개최하여 4단계 종합평가가 이루어졌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평균 매출액 95억원, 고용인원은 평균 35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업종별로는 기계․소재가 8개사로 가장 많고, 화학 2개사, 전기․전자 2개사, 정보통신 1개사, 식품 1개사, 섬유 1개사로 집계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2015년 매출액이 10억원 미만이 2개사,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이 4개사,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이 3개사, 100억원 이상 200억원 미만이 3개사, 200억원 이상 300억 미만이 3개사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올해 선정된 15개 기업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3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기업경영컨설팅을 통해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성장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며, PM 수행기관의 석박사급 연구원을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지정받아 기술개발 지원도 받는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유관기관 기업지원사업 우대 등의 연계지원도 받는다. 이기권 창조경제국장은 “R&D기관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전략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중심의 작지만 강한 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선정된 기업들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5시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