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안동시티투어 버스 터미널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는 주요 관광지가 광역적으로 퍼져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개별관광객을 위한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내순환관광업(시티투어) 업체를 지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은 서울의 2.5배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전국 시 중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지고 있어 주요 관광지들 사이의 거리도 멀다. 이를테면 하회마을에서 도산서원으로 이동 시 자동차로 편도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이런 점이 많이 불편했다. 이에 관광객들의 보다 편리한 안동관광을 위해 작년 12월 시티투어를 위한 시내순환관광업체를 공모해 선정했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안동시티투어버스의 모습을 갖추고 운행에 들어갔다. 문화관광해설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투어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체에서는 우수고객(가족) 사은품으로 안동시티투어 탑승권을 구입해 지급하기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티투어 상품으로는 당일 여행은 하회마을 권역, 도산서원․봉정사 권역이 있으며, 1박2일 여행은 고택체험, 그리고 한가족․한그룹만을 위한 맞춤형 투어가 있다. 특히 맞춤형 투어는 길쌈 체험과 찰떡만들기 체험, 독서캠프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티투어버스 운영을 통하여 기차, 버스 등을 이용하여 안동을 찾는 개별 관광객들에게 교통 불편의 해소는 물론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함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