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주시는 3일 55개국 116개 세계유산도시 1,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가 폐막하였습니다.
<헤드라인>
아·태지역 첫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 ‘경주시’ 선정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하였습니다.
기존 이사회의 회장도시인 리옹시장의 불참으로 총회 마지막 날 이사회를 대표해 기구 회의를 진행하는 데 본부와 회원도시의 요청으로 최양식 경주시장이 임시의장직을 맡아 차기 세계총회 주제 및 개최지 선정, 경주 선언문, 유스포럼 선언문 채택 등 14개 의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2019년에 개최될 제15차 OWHC 세계총회의 주제는 ‘세계유산과 투어리즘’으로 개최지는 폴란드 크라쿠프로 선정됐습니다.
지역사무처별 회의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 내년 제3차 아태지역 총회는 중국 쑤저우로 결정됐습니다.
또한, 이번 세계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라는 낯설음과 북핵 도발 등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회원도시의 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습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청송군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를 개최합니다.
<리포트>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에 지역의 도깨비 설화를 담아 “세상의 도깨비들, 청송사과에 홀리다”란 주제로 개최됩니다.
축제 첫날에는 저녁 영국 핸드메이드 퍼레이드 극단과 나무닭움직임연구소가 공동 제작한 거대 도깨비인형을 필두로 사과아씨, 열두띠동물 및 새·해·달·별·도깨비·물고기·물결·달팽이·거북이·꽃·벌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각 읍·면 주민들이 제작한 160여개의 랜턴인형 등 릴레이 퍼레이드가 개막공연으로 진행되어 청송의 밤을 밝혔습니다.
둘째날은 8개 읍·면 주민들이 선보이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및 사과도깨비춤 경연대회가 열리고, 최초로 청송을 배경으로 제작된 청송영화 “도깨비 불” 웹드라마 시사회 및 상연은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날은 축제의 마지막 밤으로 일명 “도깨비 불놀이”가 진행됩니다.
이는 군민들과 관람객의 무사안녕과 소원을 비는 소원풍등날리기, 저글링 공연과 청송사과 전지목을 활용한 캠프파이어로 축제의 밤 대미를 장식합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계유산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산도시 기구(OWHC) 이사도시로 선출됐습니다.
<헤드라인> 최양식 경주시장, 세계유산도시가 이사도시 선출
<리포트> 지난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 기구 세계총회’ 3일 차를 맞은 2일 대한민국 경주를 비롯해 벨기에 브뤼셀, 캐나다 퀘벡,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쟁쟁한 17개 세계유산도시가 이사도시 출마 연설과 도시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이날 이사회 구성을 위한 회원도시 투표 결과, 개최도시인 경주시는 다른 경쟁도시와 압도적으로 많은 표차를 보이며 당당히 아태지역 도시로서는 최초로 이사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총회 개최에 이어 이사도시로 선출된 것은 크나큰 영광으로, 세계유산도시로서 경주가 지닌 역량을 지지해준 여러 회원도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태지역을 대표해 새로운 관점과 균형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인류 최고의 가치인 세계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 경주에 있음을 증명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