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포항시와 경주시가 역사. 문화. 경제공동체로서 상생발전을 위한 「2016 포항 경주 행정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4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 우호 증진 및 상생 발전방안, 형산강 프로젝트의 성공적 실행 방안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점식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포항-경주 간 상생발전의 첫 작품이자 지역 간 대표적 협력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가 이어진 가운데, 선도 사업으로 올해 준공 예정인 형산강 상생로드 조기개설을 비롯하여 7대 프로젝트 50여개 과제에 대해 국책사업화 및 국비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제출된 회의안건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양 도시를 연계하는 문화·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 정부사업 공동 유치 노력 등으로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5월초 활주로 재포장공사 준공으로 재개항된 포항공항과 관련해서는 민항기 재취항 문제해결과 함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두 도시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포항 영일만항 공동 홍보를 통해 물류산업 활성화와 연관 산업육성을 도모하는 한편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모색으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