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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물고기 치어 32만여 마리 방류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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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4  2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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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어종 메기 치어 3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는 5월 4일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동․임하호 및 하천에 향토어종 메기 치어 3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메기 치어는 전장 6㎝이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이다. 또한, 메기는 맛은 물론 철분, 단백질, 칼슘 등 영양까지 풍부해 매운탕의 대표주자로 사랑받아 왔으며,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해온 품종이다.

시는 지난 4월 25일 ‘2016년 내수면 어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뱀장어 8,400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오늘 많은 지역에서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메기 치어방류를 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 6월 말까지 쏘가리, 동자개, 붕어 등 치어 38만여 마리와 다슬기치패 1,250만패를 방류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종묘방류사업을 통해 어족자원 증식과 생태계 보전, 지역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며, 또한 방류에만 그치지 않고 방류한 어린 치어를 불법으로 포획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하여 소중한 어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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