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김운하기자]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25회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가 9일 경주엑스포 광장 앞에서 힘찬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길 시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완주를 기대하며 대회를 축하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및 선수 등 15,000여명이 참가하여 풀코스․하프, 10km, 5km 4개 마라톤 종목과 10km, 5km 걷기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516명 포함 2,169명의 해외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시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족・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제공했으며. 1350여년전 신라고취대 재현, 태권무・힙합・비보이 공연,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공연과 국수, 막거리, 삶은 계란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제25회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에는 합동 기동의료반을 운영하고 응급처치사, 안전요원, 의사, 간호사, 구급차 등을 구간에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며,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투입, 각 코스 구간별 생수 등을 지급하며 외국 참가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통역요원 10여명을 배치해 선수들을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대회결과 풀코스 남자부에는 일본의 마키노 사이키(MAKINO SAEKI) 선수가 2시간 20분 19초로, 여자부에는 중국 시아펜(XIA-YUFEN) 선수가 3시간 23분 15초로 우승하여 상장과 상금 50만원씩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