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16년 2회 추경예산의 연내 집행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포항시 2016년 2회 추경은 국가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추경 교부세 184억원과 국도비보조금 86억원, 총 270억원을 재원으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예년 결산추경보다 한 달 당겨 편성됐다. 2회 추경예산은 중소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 등 일자리창출에 18억원,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그린웨이 사업 추진에 56억원, 주요도로 및 물류망 확충에 40억원, 호미반도 둘레길 조성 등 해양관광 기반 육성에 17억원 등 내년도 주요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포항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동절기 전 사업을 당겨 추진하기 위해 예산통과와 동시에 설계를 실시해 11월부터 사업을 집행 중이다. 포항시는 또한 내년도 지역경기 부양과 소규모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특별히 편성한 지역경제활성화 1,000억 예산을 연초부터 조기집행하기 위해 12월 합동설계를 실시하고 예산의결과 동시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치행정국장은 “국내외 상황이 좋지않아 내년도 지역경제도 낙관하기 힘든 상황에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계획”이라며, “2회 추경사업 연내 조기 추진과 내년도 예산 연초 조기집행으로 지역에 돈과 일자리를 풀고, 관내 소규모기업과 소상공인, 시민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