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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공공비축미곡 9만2천여 포대 매입톤백매입 확대 실시로 농촌인력 고령화로 인한 농가일손 부담 덜어
김창기 기자  |  kchk5908@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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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5  16: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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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비축미곡 매입

[프라임경북뉴스 = 김창기 기자] 경산시는 14일 하양읍 한사창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7개소 창고에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미곡 92,230포를 매입한다.

올해는 공공비축미곡 52,179포와 수확기 수급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미곡 40,051포를 추가로 매입하여 총92,230포, 3천689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물량으로 쌀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수급 불안해소와 쌀값안정화를 위해 쌀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추가로 매입해 산지쌀값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새누리, 일품 2개 품종이며, 매입가격은 포대당 특등 46,480원, 1등 45,000원으로 매입당일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에 따라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내년 1월 사후 정산하게 된다.

경산시에서는 지난해부터 공공비축미곡의 톤백매입을 위해 65백만원을 들여 정부양곡보관창고 개보수, 지게차 지원 등을 통해 톤백 매입을 시행하였으며, 지난해는 톤백매입 비율이 전체 매입의 4%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톤백매입 비율을 22%로 크게 늘여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의 비용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풍년에다가 쌀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쌀 생산 농가들의 가슴 아픈 현실에 마음이 먹먹해진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공공비축미곡 출하농가에 매년 PP포대 무상공급 및 조작비 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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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라임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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