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복지시책기획단 신규복지시책 발굴 최종보고회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복지시책기획단 5개팀 민‧관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연구한 복지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포항시 복지시책기획단은 복지지원팀, 출산‧보육팀, 아동‧청소년팀, 일자리창출팀, 노인‧장애인팀 등 총 34명 5개팀으로 나눠져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생애주기별 포항형 신규복지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복지시책기획단은 6개월 동안 팀 리더간담회 7회와 5차에 걸친 팀 미팅 및 토론회를 열어 자율적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최종 발굴된 시책발표와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 발굴된 시책으로는 △공공부조 제도의 사각지대에 노출된 위기 가구에 즉각적이고 실질적 서비스 지원으로 위기해소와 빈곤예방을 위한 ‘포항형 더 플러스 긴급복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산재한 복지자원을 목록화해 민‧관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포항 사이버 복지플랫폼「옹달샘」’ △공공시설을 활용한 저렴한 비용으로 결혼비용을 절감하는 ‘품격있는 나만의 작은 결혼식’ △트릭아트거리, 소공연장, 상담부스 등을 육거리에 설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매력 넘치는 포항도심 재생을 위한 ‘포항형 청소년 문화존「po you street」’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살아가는 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포항 만들기’ △일, 가정, 경제, 행복 4가지를 만족하는 대체인력관리와 직장체험을 병행하는 ‘포(four)채움 인력뱅크 운영’ △어르신 일자리를 활용한 1-3세대 교류센터 건립으로 가족공동체 회복의 기회를 마련하는 ‘또 하나의 삶! 노년! 포항에서 디자인하다’ 등 7개이다. 포항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참석자들의 제언과 현재 진행 중인 용역결과를 고려해 단기과제와 장기과제로 구분해 선별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기획단에 참여한 민간위원과 담당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발굴된 시책을 실시해 갈 수 있도록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고 100세 시대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며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