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유용 미생물 2종을 생산해 농가 공급에 나섰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여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지속가능한 농업의 실현에 있어 필수적인 친환경농자재이다. 시는 기존 공급 중인 유용미생물 3종에 내년부터 유산균과 효모를 추가 생산해 5종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월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원예 및 과수농가 726농가에 작년대비 13.1M/T 늘어난 113.6M/T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유용미생물 배양액 수요는 처음 공급을 시작한 2013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유용미생물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도입된 1.3M/T 배양기 2기를 활용하여 내년부터 유산균 및 효모를 추가 생산하여 유용미생물 배양액의 품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유산균과 효모는 발효식품에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균주로 작물생육촉진물질 생성, 항진균 활성 및 불용성인산 가용화 등 농업적 유용성으로 작물생육을 견고히 할 뿐만 아니라 염류집적토양의 토양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 배양되는 두 가지 균주에 대해 충분한 시험배양과 품질확인 및 작물실증을 완료해 내년 3월부터 농가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