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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메카로 산업다변화(주)우전과 실무협약 체결, 약70명의 고용 창출
김진한 기자  |  press@gbpr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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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5  16: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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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장과 ㈜우전 부사장이 MOA를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가 25일 ㈜우전과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전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250억을 투자, 황산니켈을 생산하여 약70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우전은 포항시가 최근 유치한 이차전지 기업인 에코프로의 주요 공급사로 이번 투자실무협약를 체결로 양사간 물류비가 ZERO되는 효과 등으로 향후 이차전지관련 기업의 추가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영일만산업단지에 위치한 우전은 2013년부터 국내1위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 충주공장에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원료인 황산니켈을 납품해 오고 있으며 충주까지 운송문제로 인하여 고체상태의 황산니켈을 납품했다.

그러나 설계 중인 에코프로 포항공장이 우전과 바로 연접하고 있어 액상 황산니켈의 파이프 직결 수송을 가능해졌다. 우전은 황산니켈 고체화 공정비용을 에코프로는 포항-충주간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양사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우전의 투자가 이차전지산업 육성기반 마련을 위한 기회라고 판단하고 공급예정부지인 영일만4산단 27블록에 대해 산단계획변경, 소유권이전문제 등 법률적 문제를 신속한 검토 후, 시에서 직접 산단 일부를 개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공급예정지에 대한 보상 공고를 완료 하는 등 에코프로와 연계한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최단기간 부지를 조성·공급 할 계획이다.

포항시장은 “현재 휴대폰·가전 특히, 전기자동차의 폭발적 성장세로 인한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두 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향후 이차전지관련 연관 기업의 포항투자에 불편이 없도록 이번 사례와 같이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우선으로 부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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