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6 경북 ICT융합 컨퍼런스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경북지역 ICT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변화모습을 전망해 볼 수 있는 2016 경북 ICT융합 컨퍼런스가 6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상북도,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미래창조과학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와 ICT/SW 융합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주력산업의 ICT 접목을 통한 ICT융합산업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빅데이터, 욕망의 지도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으며, 이후 4개의 주제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김성희 KAIST 교수의 ‘인공지능에서 발견하는 신규 비즈니스 기회와 과제’에 대한 발표 후, 김일 매니아마인드 대표가 ‘VR기기 및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3월 포항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는 중국 심천신식소프트웨어협회의 리우원치우 협회장이 ‘한·중 ICT 기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이어 채종규 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 협회장이 지역 ICT 기업과 상생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되는 경북 ICT융합 컨퍼런스는 ICT 관련 정보와 기술의 교류를 통해 ICT융합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장은 “현재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과 같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포항은 우수한 과학기술 연구단지가 집적되어 있어 ICT와 SW에 강점을 가진 도시로서, 우리 시의 다양한 산업에 ICT를 융합한다면 포항뿐 만 아니라 경북의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