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캄보디아 농업연수단 단체사진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기자] 경상북도는 30일 선진농업 기술연수를 위해 방문한 캄보디아 농업연수단을 초청해 도의 농업현황과 시책을 소개하고, 경북도와 캄보디아간의 농업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캄보디아 농업연수단은 농업수산식품부 썸낭 께우모닌 부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농업인 등 9명으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벼재배 시험장과 쌀 가공공장 등 주로 벼 생산 및 가공현장 위주의 연수를 실시한다.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농업의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캄보디아측의 요청에 의해 문경 오미자 재배농장과 가공공장을 방문하여 수확과 가공 체험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화 가능성도 타진한다. 연수단장은 “경북은 벼 재배 기술이 뛰어나고 쌀 가공제품도 무척 다양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캄보디아의 주력 산업인 쌀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다양성 강화를 위한 기술 습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 연수기회를 제공한 경북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농업관계자 초청 선진농업기술 연수는 도 시책 국제화 사업인 해외농업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09년 몽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6개국 223명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 한 바 있다.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캄보디아는 2006앙코르-경주세계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문화, 농업분야 협력 등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친숙한 나라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경북의 새마을 운동과 농업기술이 캄보디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연관산업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