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수원 소속 3개팀은 8월23일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 참여해 13개국 328개팀 1,000여명과의 경쟁을 거쳤다. 이 대회는 1976년부터 시작돼 올해 41회를 맞았다.
한울3발전소 전기팀은 순환수펌프 전동기 운전환경 개선, 무주양수 기술팀은 발전기 기동공정 개선, 양양양수 시설환경팀은 하부댐 수질관리 방법 개선을 통해 각각 발전소 안정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세팀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품질분임조는 개인 및 상호 개발을 통해 품질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소집단을 말하는데, 이 세 팀은 2015년도 전국경진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금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품질분임조는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조석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 원자력발전소의 품질 및 안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 노력을 통해 원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