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을지연부대행사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주시는 ‘2016 을지훈련’을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
경주시는 첫날인 22일 오전 9시 2016 을지연습 종합상황실(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을 연습장으로 하여 최초상황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7516부대 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와 과장급 이상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국지도발 정부연습 과제로는 ㈜풍산 안강사업장 테러에 대한 상황을 가상하여 각 기관 간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오전 6시경 을지3종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중앙통제단이 비상근무3호를 발령하였고, 소집령을 받은 전 시청 공무원이 30분 이내 비상소집을 완료하면서 4일간의 을지훈련에 돌입하였다. 경주역 광장에서는 안보사진 전시회를 비롯하여 서바이벌 체험장, 군장비 전시, 물놀이 안전체험, 응급구조 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비상식량 시식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경주시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남북관계의 긴장상황을 고려해 공무원들이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국가와 지역의 안보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한수원, 풍산금속 등 국가 기간산업 망이 밀집된 우리 지역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역의 모든 안보관련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의식을 가지고 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