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수난사고 대응훈련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경상북도는 4일 오후 2시 재난안전 관련단체, 공무원, 피서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해상에서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와 올해 새로 선발한 민간 수난사고 구조구급요원이 함께 ‘2016년 수난사고 구조구급 시범 및 대응 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 3월에 스킨스쿠버 자격증 소지자로서 수난사고 민간 구조구급요원을 희망한 75명을 대상으로 5월~ 6월까지 스쿠버 레스큐 과정과 수중수색, 다이빙 등 강도 높은 구조구급훈련을 실시했다. 이들 중 구조구급 역량이 뛰어난 57명을 수난사고 민간 구조구급요원으로 최종 선발했고 앞으로 각종 수난사고 시 현장에 투입하여 구조 구급·수색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훈련은 해수욕장에서 ① 너울성 파도에 갑자기 휩쓸린 근거리 조난자 구조 ② 수영 미숙으로 인한 원거리 조난자 구조 ③ 수중조류로 인한 스킨스쿠버 실종자 등에 대해 수영이나 구조선, 전문 잠수요원이 인명을 구하는 훈련을 했다.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 잠수사 및 인명구조요원 100여명이 영덕 앞 바다에서 수중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현재 도내에는 한국재난구조단을 중심으로 군부대 특수임무유경험자, 수영 강사 등 200여명이 계곡, 강, 해수욕장에서 수난사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렵고 힘든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수난사고 구조구급요원으로 선발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최정예 민간 구조구급요원으로 성장하여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