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양군은 올해 4회째를 맞는 도곡리마을숲 축제가 오는 8월6일 10시부터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에서 개최된다.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기자]영양군은 올해 4회째를 맞는 도곡리마을숲 축제가 오는 8월6일 10시부터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시, 공연,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태서 비교적 수준 높은 문화, 예체능 행사로 발전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주민과 출향민에 의해 자발적으로 진행된다. 제1회 경북마을이야기 박람회 최우수상 수상을 자축하는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마을숲 축제에서는 예년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과 출향민의 창작품들이 크게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주민들이 농한기에 짬짬이 배우고 익힌 붓글씨와 그림, 출향민의 수준 높은 서화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겨울에 구성된 도곡리 풍물패의 풍물 공연과 함께 풍년기원제의 하나인 <서원들 봇제>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재연된다. 축제장에선 붓글씨 쓰기, 초상화 그리기, 야생화 채색하기 등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산물 판매 부스에선 고추, 사과, 단삼, 산나물 등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들어선다.
한편 도곡리 마을숲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선대들의 노력으로 300여년 자리를 지켜 온 마을숲의 생태환경이 복원될 때까지 마을숲 주변 일대에 식목을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주민과 출향민들은 ‘1인 1구좌’ 모금운동을 벌이며 <도곡리 마을숲 푸르게 푸르게>를 위한 특별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