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강덕 포항시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방문 장면 |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는 7월 28일 부분개장을 앞둔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현장을 방문했다. 개장에 앞서 추진상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는 관계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해 부분개장에 따른 안전관리와 청소 등 현안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단군신화를 수록하여 유명한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실린 연오랑세오녀에 대한 기록을 스토리텔링화한 테마공원이다. 포항시는 공원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동해면 임곡리 82,637㎡ (24,998평)의 토지를 매입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왔다. 공원입구를 들어서면 인공암벽과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벽을 시작으로 한국뜰과 방지연못, 영일만을 조망할수 있는 일월대, 연오랑세오녀가 타고 간 듯 한 거북바위, 초가집으로 조성된 신라마을, 철예술뜰의 예술작품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됐다.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시관인 귀비고는 지난 6월 1일 착공해 내년 11월 준공 될 계획으로, 전시관에는 5D영상관과 신라시대 철기문화의 탄생과 근대 포스코 등의 철강문화의 포항역사를 담을 전시물과 조형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공원과 연계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올 연말까지 완료되면 공원 에서부터 천혜의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찰랑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한나절 걸을 수 있는 힐링로드가 완성된다. 특히 이 지역은 해질녘이면 기암절벽 사이로 넘어가는 석양이 아름답고, 해가 지면 포스코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등 관광명소로의 명성이 자자하다. 시는 연오랑세오녀 문화제 개최, 스틸아트 작품전시, 천문 관광캠프, 전통 대장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호미곶 관광지, 포항운하, 죽도시장, 영일대, 중앙상가실개천과 연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장은 현장점검에서 “울산-포항 고속도로의 완전개통에 맞춰 관광객 유인대책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포항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지키고 발전시켜 창조적 가치를 재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