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안동시에서는 증가하는 복지수요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자로 복지부서 확대 개편했다. 이어 옥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복지행정을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본격 추진한다. 복지부서 조직개편은 기존 2개 복지부서를 3개로 늘리면서 주민생활지원과 명칭을 사회복지과로 변경하며 주민복지과를 노인장애인복지과와 여성가족과로 분리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복지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으로 시행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인 옥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맞춤형복지팀은 기존 희망복지담당과는 별개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사례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명칭도 ‘옥동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했다. 그동안 안동시 복지예산은 점차 증가해 2011년 1,314억3천7백만원에서 2016년 2,089억4천1백만원(전체예산 7,320억원의 28.54%)으로 5년 사이 60% 증가했으며 전체 복지대상자도 50,256가구 76,374명으로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가 개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급여 체계로 개편돼 지원대상자 선정기준과 지원수준이 다층화하고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돼 전년대비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수가 1,100여명 증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박인숙 사회복지과장은 “복지부서 확대를 통해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비하여 부족한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업무의 집중력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고 옥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이 주민들에게 더욱 내실 있게 제공되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 한편 복지체감도 제고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