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싱싱생생 뇌건강 교실 상반기 수료식 |
[프라임경북뉴스 = 김가영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경로당에서 실시한 치매쉼터 “싱싱생생 뇌건강교실” 상반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싱싱생생 뇌건강교실”는 재가 경증치매환자 및 인지기능 저하자 등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정신적‧신체적 기능강화를 통해 인지기능악화예방 및 치매로 진전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치매예방 사업이다. 북구보건소는 뇌 건강 교실을 28개 경로당에서 주 2회씩 총 48회기 동안 미술, 작업회상, 신체단련, 감각자극, 음악 등 5개 영역의 프로그램과 인지강화 워크북 등 다양하게 꾸며 진행했으며, 이달 초 어르신들의 호응속에서 경로당 마다 상반기 수료식을 마무리 했다. 싱싱생생 뇌건강교실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평생 학교 근처에도 못 가보고 일만 하고 살았는데, 연필도 잡아보고 여러 가지 만들어 보니 너무 재미있어요. 한 가지씩 배우고 만들어서 집에 꾸며 놓으니 뿌듯하고 자식들 한테도 자랑합니다. 오늘은 뭘 할까 기대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북구 건강관리과장은 “치매쉼터 운영뿐 아니라, 치매 조기검진사업, 치매 서포터즈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급격한 노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으로 치매없는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