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전경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 포항시는 지난 2014년 8월에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381-1번지, 구. 구룡포 동부초등학교 자리에 국비 125억원을 들여 착공 한 포항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건립 공사를 최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피서철에 앞서 오는 7월 9일부터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은 국가지정 포항 구룡포과메기산업 특구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상4층, 5천071㎡규모의 건축물로 포항의 겨울철 대표적 먹거리인 과메기의 체계적인 연구 및 위생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과메기 연구센터와 과메기 홍보관, 문화관, 그리고 어촌체험시설과 해양생태관까지 갖춰진 복합시설물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과메기 등 지역특산물 판매시설과 인근의 구룡포 생활문화센터와 연계한 다목적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어린이와 관광객들이 해양생물 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체험공간과 포토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에는 과메기 홍보관과 문화관이 배치되어 있다. 과메기 홍보관은 과메기의 역사와 유래, 과메기 생산과정 등 과메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한 디오라마와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하여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메기 문화관은 구룡포항 전성기인 70년대의 구룡포 문화를 보여 주고 있으며, 구룡포의 문화, 관광, 먹거리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4층에는 어린이와 관광객들이 해양생물을 스케치하여 바다로 보내는 영상 체험시설과 모래놀이 영상시설, 제트스키 체험, 그리고 대형 산호초 수조가 있다. 이외에도 해양도시 포항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60석 규모의 3D 영상관과 아름다운 구룡포항과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야외 전망대도 마련하였다. 포항시장은 “이번 구룡포에 새로 생기는 포항구룡포과메기 문화관의 본격 개관으로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 구룡포항, 구룡포시장, 호미곶 등이 연계되어 구룡포 지역의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최근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 부산 등 더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구룡포과메기 문화관은 오는 7월 9일부터 시범 운행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사항과 미비점 등을 개선하여 9월경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관하며 관람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