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북도 업무보고 |
[프라임경북뉴스 =김진한 기자]경북관광공사의 경우 2014년 1,490여억원에 달해 한해 이자만 수십억원이 나가게 되는 구조로 나타 났다. 지난 3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상북도 출자 출연기관 업무보고에서 경상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관광공사의 부채에 대해 경기변동에 따른 추가적 대책이 있어야 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경북관광공사는 지난해 노·사 대화합을 통한 조직개편, 고객만족경영, 감포단지 민자유치 추진 등 우수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2013년과 2014년 부채를 2년간 17%를 줄여가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성과는 났지만 무조건적인 낙관론은 위험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경북관광공사의 경우 2013년 1,610여 억원, 2014년 1,490여억원에 달했다. 이후 작년에도 지속적으로 부채를 감축하는 중이지만 지난 경상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졌듯이 여전히 1,400여 억원에 달해 현재 금리에 비추어 아직까지도 한해 이자만 수십억원이 나가게 되는 구조다. 정병윤 부지사는 기관별 업무보고에서 경북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동의 문화관광단지와 공사에서 부담하고 있는 부채에 대해 언급하며, “아직까지 경북관광공사가 부채를 줄였다고 하지만 한해야 갚아야할 이자가 30억 내외로 너무 크고 경기가 더 어려워지거나 금리가 오를때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2년 경상북도가 1,870억원을 들여 인수한 경북관광공사는 경주보문단지와 골프장, 안동 관광단지 등을 관리하며 감포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