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포항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포항운가 수질오염으로 죽어가고 있다.
포항운하 하면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전국에 알려지고 있는 곳으로 이러한 관광명소가 현재 경악을 금치 못할 수질 상태, 각종 철근 부식 등 악취는 산책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상태이며 시민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현재 시에서는 포항운하를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관광명소 "로 홍보 중이며, 포항운하는 1970년대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형산강의 물길을 변경하고 하천을 차단하면서 물길이 막혀 오염되고 시커멓고 비린 악취가 풍기는 곳을 형산강 수로를 2012년 5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에 준공했지만 악취문제는 아직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관광객 A 씨(37) " 포항의 관광명소라는 곳에 이러한 문제점들도 해결하지 않고 홍보만 하고 있는 부분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멀리서 놀러 왔지만 실망스럽다며, 꼭 언론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해야 시정 조치하냐, 공무원들은 도대체 뭐 하나? "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포항시 주민 Y 씨(25) “수년간 포항에 살아왔지만, 해양관광도시 포항이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는 거 같다며, 악취 때문에 도저히 산책조차 할 수 없는데 관광객들은 어떻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프라임경북뉴스 =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은 ‘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분명히 하고 시민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들과 뜻을 모아 포항의 미래와 비전을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하면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2년간 3조 3,470억원의 사상 최대 국비 확보, 41개사 2조 4천억원 대의 신규투자유치, 포스코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창조도시의 기반을 마련한 뜻 깊은 시기였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KTX 개통과 환동해 중심도시의 초석을 마련한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유치를 비롯하여, LH와 공동으로 구 포항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시행과 ‘형산강 프로젝트’를 통한 경주시와의 상생협력, 창의적 행정 조직개편을 통한 행정 효율화 등으로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의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취임 당시 대표적인 지역갈등 사례였던 양덕승마장, 효자빗물펌프장 등 좀처럼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던 각종 대형민원들이 부서 간 협업과 시민과의 소통으로 원만히 해결되었으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두호동 대형마트 개설·등록을 비롯해 포항운하 주변 재정비촉진구역 등의 현안 역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