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고설육묘시설 시범사업 |
[프라임경북뉴스 = 김진한 기자]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자가 육묘의 문제점인 토양병해 예방을 위해 ‘딸기 우량묘 생산 육묘시설’을 시범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설육묘시설은 토양과 격리시켜 무균상토를 이용해 육묘하는 방식으로 토경 육묘농가에서 많이 발생되는 탄저병, 시들음병 등 토양병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고설육묘시설은 동력시비기를 통해 관수 및 관비까지 조절 가능한 시설이다. 병해 예방은 물론 정식 전 화아 분화 촉진을 위한 식물체내 질소농도를 낮게 유지, 관리하는데 유리하다. 3월말 모주 정식 후 6월 한달 간 자묘를 받아 9월초까지 육묘하게 된다. 시는 딸기 토경재배 시 탄저병 발생이 많은 딸기 작목반에 고설육묘시설을 시범 보급해 외지로 빠져나가는 모종 구입비도 절감하고 우량묘 생산도 가능하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관내 딸기 재배농가들과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상호교류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