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6국제탄소산업포럼 개막식 |
[프라임경북뉴스 = 김운하 기자]구미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국책사업으로 진행될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 13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구미시는 2017∼2021년까지 총사업비 881억 원을 투자해 관련 인프라 구축과 R&D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탄소섬유 원천기술 확보, 상용화 촉진을 위한 연구기술개발 11개과제와 관련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장비 11종 구축 등이다. 당장 내년부터는 구미 국가5단지에「탄소성형부품 상용화인증센터」등 기반 구축에 들어간다. 이번 예타 통과로 구미시는 지역기업의 탄소소재부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것은 물론 IT,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융복합화를 통한 첨단산업 재편과 기술고도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그간 축적된 구미의 역량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과 만나 대한민국 소재산업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가능성을 강조하며, “구미 국가 5단지를 중심으로 구미시를 탄소산업의 실리콘밸리로 집중 육성하여 도레이뿐만 아니라 탄소섬유를 소재로 제품을 생산하는 연관기업들이 구미로 대거 몰려 올 것이다.”고 사업의 성공을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