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북뉴스 = 김창기 기자]경산시는 오는 30일부터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본격적으로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산시는 방선균, 페니바실러스 폴리믹사, 바실러스 메가테리움 등의 미생물 95톤을 10,632농가에 공급했다. 특히, 지난 8월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에 길항하는 미생물의 영양배지 내 선발하는 실험을 통해 페니바실러스 폴리믹사균의 길항력을 밝혀 냈으며, 이를 발병 농가에 공급하여 도움을 줬다. 또한 농업용 유용 미생물 사용 후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9.7%가 미생물 사용이 농사를 짓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79.2%와 81.0%가 미생물 사용 후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절감했다고 대답하여 경산시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의 운영 목적인 우수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 현재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고자 신청 한 농가는 1,396호로 전년 대비 44.1% 증가했다. 또한 올해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유용 곰팡이균의 생산 및 농가 공급을 위해 비료제조업을 등록하고, 농업용 클로렐라도 시범 생산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