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팝페라그룹 포엣, 새 멤버 합류로 팝페라 대중화에 박차 가한다 |
[프라임경북뉴스 = 기자]뮤지컬 스타일 외에 퍼포먼스 요소를 가미하여 관객들과의 유쾌한 소통으로 다소 어렵고 거리감 있게 느껴지던 기존 클래식한 팝페라의 이미지를 보다 가깝게 하고 있는 팝페라그룹 포엣(poet)이 새로운 멤버의 보강으로 새롭게 태어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2013년 결성 후 다양한 방송과 공연활동으로 마니아층의 지지는 물론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높여가고 있는 포엣은 지난 7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별의 꿈’과 ‘시작이야’를 발매하며 눈길을 끈 바 있는데, 기존의 황호정(테너), 신명근(바리톤) 외에 황호수(베이스), 노경래(테너), 윤환기(바리톤)가 영입되어 5인의 뉴 포엣으로써 시작을 알렸다. 테너 노경래씨는 “처음엔 포엣 멤버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반신반의 했으나, 지금껏 같이 연습하면서 겪어본 바로는 이만큼의 우애는 없으리라 본다”며 “지금은 포엣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것”이라 말한다. 다른 팀과의 차별성으로는 역시 팀원들 사이의 우애와 ‘소리에 대한 퀄리티’, 연습과 일에 대한 열정을 꼽았다. 또한 멤버들의 강한 의지가 보여서 확신이 생겨 포엣에 합류했다는 베이스 황호수씨는 소리적으로나 표현력적으로 서로 존중해주는 모습과 늘 배우고자 하는 모습이 이전에 경험해온 어떤 팀들보다 가장 겸손한 태도를 가진 팀이라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포엣의 리더이자 대표인 황호정 대표와 이름도 비슷하고 생일도 같다는 재미있는 사실이 포엣과의 인연을 필연이라 여겨지게 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바리톤 윤환기씨는 팀 멤버들이 누구의 팀이 아니라 ‘내 팀’이라는 인식이 강한 사람들이라 좋은 팀이 될 것임을 느껴 합류를 확정했으며 “가족 같은 분위기의 연습시간들이 무대에서도 노래와 화음 속에 묻어나며 외향적인 모습과 노래실력도 어떠한 그룹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는 팀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개개인의 모자란 부분을 각자가 연습으로 채워가며 자기의 장점으로 다른 팀원의 단점을 커버해 나가는 모습들을 볼 때 성장가능성은 무한할 것임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포엣은 다양한 TV 및 라디오 음악방송, 축하무대, 콘서트무대 등 규모에 상관없이 팝페라의 대중화에 필요한 곳들을 찾아 다니며 공연을 해 왔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여러 컨텐츠들을 준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연프로그램 개발도 꾸준히 해 유명 팝송과 뮤지컬, 트롯트를 베이스로 한 ‘포엣의 선물’, 영화 OST를 주제로 한 ‘포엣의 시네마천국’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팝페라에 ‘무조건’,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의 본격 트롯가요를 융합한 ‘포엣의 뽕페라’가 큰 인기를 끄는 레파토리로 환영 받는 중이다. |